여행생각

전북 정읍시 쌍암동에 위치한 내장산조각공원은 천혜의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내장산 자락에 위치한 조각공원으로 전북 예술 작가들의 작품이 자연공원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 있는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내장산조각공원은 조용히 걸기만 해도 여유로운 휴식과 더불어 아름다운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정읍의 관광 명소 중 한곳으로 손꼽힌다. 내장산조각공원은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내장산 자락에 조성되어 있는 자연문화공원으로 지난 2004년에 개원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계절의 특징을 온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이 더 특별한 이유는 대한민국미술전 등에서 수상한 조각가 16인의 작품이 함께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싱그럽고 편안한 자연 풍경을 감상하면서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여가시간을 가지기 안성맞춤 공간이다. 내장산조각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탑과 그 곁으로 농민군 대표 동상을 볼 수 있다. 동학농민운동의 발원지라는 역사를 간직한 정읍의 농민혁명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이 기념비를 돌아보면서 당시 동학농민운동에 관련된 역사를 되돌아 보기에도 좋다. 내장산조각공원의 입구를 지나 조금 오르다 보면 오른편 큰 잔디 정원 안에 우리나라 4대 미술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16인의 중견작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미술관이 조성되어 있다. 푸른 잔디 위에 설치된 조각품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포토 존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자연여행 #풍경맛집

전북 고창군 당촌마을 전봉준 장군 생가터 바로 옆에 뚜라조각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조각’을 뜻하는 ‘스쿨뚜라’라는 단어에서 ‘스쿨’이라는 단어를 없애고 ‘뚜라’라는 글자만 따서 ‘뚜라조각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였다. 아름다운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 공원은 고창 출신으로 지역 단골 초대작가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조각가 김용태, 이소훈 부부가 조성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고창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공원으로 유혹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미술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2000년에 건립한 뚜라조각공원에는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를 따라 조각가 부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모습의 조각품은 지붕 없는 조각 갤러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미술 교육을 위한 작업장과 가마까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자연 속에 조각품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뚜라조각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들은 철재, 석재, 흙 등 소재 또한 다양해 보는 재미가 있다. 해학과 풍자가 담겨 있는 작품도 간혹 보이지만, 대부분 고뇌하는 인물 군상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많아 작품을 보며 골똘히 생각에 잠기게 된다. 같은 작품도 보는 각도에 따라 또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작품을 만든 소재도 다양하고 작품이 담고 있는 주제도 다양해 조각 예술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뚜라조각공원은 작품을 감상하며 작품 속의 담긴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머물게 된다.

#조각공원 #데이트코스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에 위치한 예당호조각공원은 예산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넓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천혜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예당저수지와 조화를 이룬 예당호조각공원이 2004년 개원하고 난 뒤 예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 특히 이곳은 5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전국의 유명 중견작가와 공모작가가 참여한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관광객들과 예술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유명 작가들의 조각작품으로 조성된 예당호조각공원은 작품성과 가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예당호조각공원으로 가는 길에 예당호가 보이는데 아름다운 저수지의 풍경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다양한 조각작품과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예당호조각공원은 자연을 벗삼아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을 선물해 준다. 공안 안을 거닐며 제각각 특별한 모양의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모를 정도다. 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찰칵하며 조각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포토 존이 따로 필요치 않을 만큼 보이는 모든 조각들이 모두 포토 존이 되어 주는 이곳에서는 사진 찍는 사람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특히 평일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 있게 공원을 거닐며 둘러보기 아주 좋다. 예당호조각공원은 다양한 조각 작품 주변으로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느긋한 산책과 더불어 공원을 거닐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걷다가 살짝 지치면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잘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예산여행 #가족나들이

전북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에 위치한 사선대조각공원은 영국, 미국, 이태리 등 전 세계 10여 개국 작가들의 조각작품과 인근 오궁리미술촌에서 향토 조각가들이 직접 제작한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선 아름다운 풍경 속 멋스러운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선대조각공원 내 사선대야영대 중앙 1천여 평에 전시된 국제조각공원은 병풍같이 펼쳐진 주변의 산세와 맑은 물이 흐르는 강줄기 등 아름다운 풍경이 조각품과 함께 어우러져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사선대에는 다소 관능적인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약 2천년 전 진안 마이산의 두 신선과 임실 운수산의 두 신선이 관촌의 강변이 선경이란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네 명의 신선은 풍경에 취해 산을 오르고 강가에서 목욕을 즐기며 놀았는데 그때 어디선가 까마귀 떼가 날아와 함께 놀았다고 한다. 그리고 하늘에서 네 명의 선녀가 내려와 함께 놀고 사라졌다. 관촌의 강가에 네 명의 선남선녀가 놀았다 하여 사선대라는 이름이 붙었고, 까마귀가 함께했던 강은 오원강이 되었다. 사선대에는 강변을 따라 나무 그늘진 산책로에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사선대조각공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화강암을 주된 재료로 여러 계열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현대조각의 흐름과 작가들의 예술상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선대조각공원의 푸른 잔디밭에 전시된 작품들은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와 더불어 포토존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 가면 높이 3미터, 길이 20미터에 이르는 콘크리트 벽에 네 명의 신선과 네 명의 선녀를 배경으로 한 사선대 전설을 표현해 놓은 벽화가 눈길을 끈다.

#조각미술 #풍경맛집

세계적인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안양예술공원은 안양 시민뿐만 아니라, 안양과 가까운 근교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특히 가을이 되면 빨주노초파남보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단풍이 계절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상쾌한 공기는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 준다. 안양예술공원은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멋스러운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부족함이 없다. 안양예술공원은 관악산 삼성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로 이루어져있다.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안양예술공원의 역사는 1930년 안양유원지부터 시작됐다. 관악산 산성천에 안양풀장이 문을 열면서 50-60년대 휴가철이 되면 4만 명 이상의 피서객들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들에게 잊혀져 갔다. 지금의 모습은 2005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통해 새로운 모습의 안양예술공원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관악산과 산성산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삼성천변에 조성된 안양예술공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시민들의 쉼터이자, 50여 점의 예술 작품이 숨어 있는 지붕 없는 미술관이다. 이곳에 가면 공원을 가로 지르는 맑고 깨끗한 삼성천이 있고, 신진 작가의 작품부터 해외 거장들의 작품들까지 공원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예술의 조화로운 공존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자연 속 미술관을 거닐 듯 군데군데 설치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사색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은 다리를 건너 공원을 거쳐 삼성산 등산로가 이어져 이어져 있어 산책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숲길 곳곳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조형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준다. 삼성천 옆에는 분수처럼 뿜어 나온 각목 위에 체조선수가 균형을 잡고 있는 모습의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각목 분수 한국의 고승욱 작가의 작품이다. 

#지붕없는미술관 #예술공원

예술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개화예술공원은 산과 들 바다가 조화를 이룬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에 있는 종합예술공원이다. 5만여 평의 넓은 규모의 공원 안에는 조각공원, 비림공원, 모산조형미술관, 허브랜드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연인뿐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연못과 폭포,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타박타박 걸으며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개화예술공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모산조형미술관과 함께 아기자기한 돌 조각품들이 시선을 끈다. 모산조형미술관 주변으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보이는데, 바탕이 단단하지 않고 빛이 검은 광택의 바윗돌인 오석으로 만들어 졌다. 많은 조각 작품들이 있는 야외조각공원은 공원 전체가 미술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산책로를 따라 발길이 닿는 곳마다 다양한 조각품들을 볼 수 있는데, 작품의 규모가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아주 다양하다. 조형물들을 보며 걷다 보면 작은 보트와 꼬마열차를 탈수 있는 체험과 직접 낚시를 해볼 수 있는 낚시체험장이 있다.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체험하기 좋으며 아이들에게 또 다른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낚시체험장에는 의자와 파라솔까지 비치되어 있어 뜨거운 햇볕을 피해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개화예술공원은 전체를 둘러보는데 적어도 2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아주 넓다. 유명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햇살좋은 날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아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이만한 곳이 없다. 특히 허브랜드 가는 길에는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으로도 최고다. 

#예술공원 #충남여행

금구원조각공원은 조각가 김오성의 개인작품을 야외에 전시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 부친 김병렬씨가 농민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숲을 개척하였고 금구원 농장을 세웠던 1966년부터 공원 조성이 이루어졌다. 농민학교는 무산되었지만 조각공원은 계속 성장해 1980년대 상당한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공원이 있는 아름다운 숲은 1998년 발생한 태풍 애니호의 피해로 큰 나무들이 쓰러지고 꺾여 벼렸으나 동백나무, 호랑가시나무가 살아남아 조각작품을 감싸주고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이곳에선 조각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천문대까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전북 부안 변산면에 위치한 금구원조각공원은 1966년부터 조각가 금구원 농장으로 관리되어 오다가 조각가 김오성씨가 서울에서 귀향한 후 개인작품을 야외에 전시하면서 자연적으로 생겨난 공원이다. 조금 좁은 길로 올라가면 금구원조각공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조각공원 입구에는 매표소가 위치하고 있는데 입장료는 어른이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으로 저렴하다. 금구원조각공원 입구에는 조각공원의 유래가 적인 안내문과 조각가 김오성씨가 만든 개인 천문대를 만날 볼 수 있다. 개인천문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든 천문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조각공원 구석구석에는 많은 조각상이 위치하고 있다. 조각상 아래에는 조각의 의미를 나타내는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어 조각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조각공원 #김오성

제주관광공사에서 꼽은 ‘제주관광추천10선’ 에 선정된 제주조각공원은 1987년 제주의 원시림 사이에 개관해 많은 이들의 힐링 명소가 되어 주고 있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을 전시해 놓은 이곳은 입장과 동시에 공원을 상징하는 삼각타워와 정문 입구에 서 있는 하귤나무가 보인다. 무려 70년이 넘는 수령의 이 나무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풍기고 있어, 조각품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더 더욱 멋진 조화를 이룬다. 또한 이곳의 야외광장에는 음악과 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들도 펼쳐져 눈과 귀, 모든 감각이 동시에 즐거워진다. 특히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제주도의 관광지로 유명한 이곳 제주조각공원은 제주도 분위기와 딱 들어맞는 돌담벽을 지나면 조각공원 내부로 들어서는 곳이 나온다. 이 돌담벽은 진정한 제주도의 느낌이 물씬 풍길뿐더러 앞쪽에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 온 것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이곳 제주조각공원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수공예로 만든 각종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내부도 함께 들러보는 것이 좋다. 제주조각공원은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인 만큼 3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다. 둘레길, 전망대, 곶자왈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모든 코스가 약 20~30분 안에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코스별로 모두 둘러보면 좋다. ‘스탬프 투어’ 도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조각 스탬프 리플릿’ 과 안내서를 지급한다. 공원을 둘러보면서 이색적인 조각들의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이 가진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공원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다 찍으면 선물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조각예술 #제주관광10선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에는 유명한 공원이 하나 자리하고 있다. 바로 여러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쉼터 마산조각공원이다. 창원시립마산음악관을 둘러싸고 있어 조각품과 함께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창원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어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시민들에게 알찬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는 마산조각공원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에 위치한 근린공원이다. 꽃과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휴식처에서 조각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 예술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또한 산책로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정자 등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이 필요할 때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다. 공원에는 산책로와 더불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고,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어 공원 본연의 휴식과 쉼터의 기능을 충분히 제공해 주고 있다. 공연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면 일반적인 근린공원과 달리 눈에 띄는 특색이 있는데, 바로 조각공원 산책로를 따라 18여 점의 조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심 공원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많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마산조각공원에는 창원시립마산음악관도 함께 개방되어 있어 알찬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마산음악관과 함께 조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유난히 음악 혹은 소리와 연관된 작품들이 눈에 띈다. 조각공원 전체에 스피커가 걸려있어 잔잔한 음악 흐르고 있어 조용히 산책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마산조각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예술은 인간 내면에 잠재된 또 다른 자신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조각, 음악 등 인간의 생활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예술을 자연 안에서 가까이 느끼며 마산조각공원을 바라보면 공원 자체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쉼터 #조각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