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종달리 해안가를 바라보면 마치 소 한 마리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섬이 있다.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우도는 제주 성산항에서 2.8킬로미터, 배로 15분 정도 들어가면 도착할 수 있다. 우도는 제주도에 속한 작은 섬이지만 제주도 고유의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많고, 곳곳에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어 제주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 200만 년~1만 1천여년 전) 동안에 화산활동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이다. 조선 숙종 23년에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부터 국마를 관리, 사육하기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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