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세계적 규모의 용암동굴이 많다. 약 80여 개에 이르는 용암동굴은 주로 섬의 북서쪽과 북동쪽에 분포하는데, 섬의 북동쪽에 있는 동굴로 가장 유명한 곳은 구좌읍 김녕리에 자리잡은 만장굴이 대표적이다.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해안 쪽으로 흐르면서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골, 당처물동굴 등의 용앙동굴군을 만들었는데 그중에서 만장굴 규모가 가장 크다. 세계적인 규모의 화산 용암 침하 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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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은 천연동굴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수동굴을 비롯해 온달동굴, 천동동굴, 노동동굴 등 180여 개의 석회암으로 된 천연동굴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고수동굴의 모암(母巖)은 약 5억 년 전에 생성되었고, 동굴은 약 200만 년 전에 생성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총 길이 1395미터로 현재 개방된 구간은 940미터, 미공개구간은 455미터로 일년 내내 15도의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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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수양개빛터널은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이다. 수양개빛터널은 원래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수십 년 동안 방치되었던 길이 200미터 폭 5미터의 지하 시설물이었다. 2017년 멀티미티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수양개빛터널 내부에서는 최첨단 영상 음향 시설을 갖춘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외부에 있는 비밀의 정원은 5만 송이 LED장미가 빛을 발하는 곳이다.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개장해 터널 전체를 교육과 문화 예술, 자연 친화 등 다양한 빛을 테마로 구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져 있어 단양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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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정동굴나라는 세계적인 자수정 산지인 울주군과 언양읍 일대에 있는 100여 개의 자수정 광산 중 폐광한 곳 중에서, 한 곳을 개발하여 만든 동굴공원이다. 신비로운 동굴 탐험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시설 등이 더하여져 흥미롭고 유익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울산의 이색적인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든 특별한 동굴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동굴테마공원으로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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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동굴피아는 울산시의 관문인 남산로 주변의 노후 건축물과 환경을 정비하여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군수물자 창고 등의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산 동굴 4개소를 새로 정비하여 만들었다. 남산동굴은 1940년대 일본군이 남구 삼산동에 조성한 민간 비행장을 군용으로 개조하면서 방호진지 및 군수물자 보관을 위해 만들었으며, 4개 동굴의 총 길이는 180미터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태화강동굴피아는 역사, 문화, 자연을 담은 특색 있는 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재 태화강동굴피아는 제1동굴, 2동굴, 3동굴, 4동굴까지 있으며 1동굴에서 3동굴까지는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1동굴로 입장해서 3동굴로 나와 마지막 4동굴을 둘러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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