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명 깊게 읽은 소설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문학여행은 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폈던 곳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소설의 내용이 새록새록 기억나고 소설에 대한 여운이 오랫동안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러한 곳이 바로 전북 남원시 사매면에 자리하고 있는 혼불문학관이다.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연재되었던 대하소설 <혼불> 의 배경지이자, 혼불을 지은 최명희 작가를 기념하기 위한 혼불문학관은 2004년 10월에 개관하였다. 혼불문학관은 소설<혼불>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찾고 싶은 장소다. 단순히 작가와 소설을 기념하는 장소가 아니라 소설의 배경이 된 곳이기 때문이다. <혼불>을 읽었던 사람들이라면 소설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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