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서쪽 해변에 위치한 오이도는 ‘까마귀 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섬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섬으로 불리며 수도권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바다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오이도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 군수용 소금 채취를 위해 제방이 육지로 연결된 이후 서해안의 명소로 알려지게 되었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동양 최대 길이 시화방조제가 들어서면서 주변 맛집들이 속속들이 등장해 맛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오이도는 섬 전체에 걸쳐 패총이 분포되어 있으며, 해양 생태의 풍부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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