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곳, 충남 아산의 공세리성당이다. 붉은 벽돌과 회벽 돌로 지어진 본당 건물이 울창한 나무와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하는 이 성당은 고딕과 로마네스크의 혼합된 양식으로 지어져 우아하면서도 단정하다. 성당의 역사는 19세기 말 18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95년 초 대신부로 부임한 프랑스인 에밀 드 비즈 신부가 1992년 직접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를 데려와 지금의 공세리성당을 지었다. 성당의 모습이 아름다워 그동안 영화<태극기 휘날리며>를 비롯해 7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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