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의 도시라고 할 만큼 남원은 춘향의 사연이 곳곳에 스며있는 곳이다. 남원역 근처에 춘향과 이몽룡이 만났다는 광한루가 있다. 광한루가 있는 정원을 통칭하여 부르는 광한루원은 춘향전의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광한루는 1414년 황의가 누각을 세운 것이 시초이며, 1444년 정인지가 광한루로 이름을 고쳤다. 1626년 임진왜란 때 모두 손실된 누각을 남원부사 신감이 재건하고 이후 광한루의 큰들보의 고쳐 난감을 설치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광한루는 연못가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막돌 바른 층 쌓기로 된 낮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높고 사각의 돌기둥과 나무 기둥을 세운 중층 팔작 기와집이다.
#야경맛집 #가족나들이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전>을 주제로 남원관광지 내 3만 5천평 규모로 조성된 넓은 테마파크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과 KBS드라마 <쾌걸춘향>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사랑을 주제로 조성된 춘향테마파크는 총 5개의 사랑마당으로 만남의 장, 맹약의 장, 사랑과 이별의 장, 시련의 장, 축제의 장 등 춘향의 일대기를 그려놓았다.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부터 사랑이 흘러 넘친다. 몽룡의 상징인 암행어사 마패상도 보이고, 입구 안내도가 상세하게 잘 되어 있어 꼼꼼하게 둘러 볼 수 있다. 계단을 이용해도 되고 편하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도 된다.
#테마공원 #춘향뎐
남원하면 많은 사람들이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를 담은 <춘향전>과 광한루를 떠올린다. <춘향전>의 무대로 알려진 남원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남원관광단지가 조성되었고, 남원관광단지 안에 위치해 있는 남원랜드는 남원지역 최대의 놀이공원이다. 이곳에선 가족과 연인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2005년 방영되었던 KBS 드라마 <쾌걸 춘향>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남원랜드는 시간이 멈춘 듯 추억이 가득한 놀이동산으로 남원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곳이다. 남원랜드에 입장하면 성춘향과 이몽룡의 조형물이 가장 먼저 보인다. 이것만 보고도 역시 남원이 <춘향전>의 도시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테마파크 #관람차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문학여행은 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폈던 곳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소설의 내용이 새록새록 기억나고 소설에 대한 여운이 오랫동안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그러한 곳이 바로 전북 남원시 사매면에 자리하고 있는 혼불문학관이다.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연재되었던 대하소설 <혼불> 의 배경지이자, 혼불을 지은 최명희 작가를 기념하기 위한 혼불문학관은 2004년 10월에 개관하였다. 혼불문학관은 소설<혼불>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찾고 싶은 장소다. 단순히 작가와 소설을 기념하는 장소가 아니라 소설의 배경이 된 곳이기 때문이다.
#노봉마을 #경치가좋은곳
전북 남원시 산동면 지리산 줄기와 섬진강상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곳에 부절리벽화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부절리벽화마을은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로 짚불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고, 하룻밤 머물 수 있도록 펜션도 운영하고 있다. 마을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컬러풀한 색감의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시선을 잡아 끄는 마을이기 때문에 남원을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부절리벽화마을은 문인, 화가들과 함께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을 변화시켰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벽화골목 #주말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