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머리를 맞댔다 하여 붙여진 ‘두물머리’는 순우리말이다.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진 두물머리는 한강의 시작이 되는 곳이다. 아름다운 사계절이 변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두물머리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돛단배는 길이 16미터, 너비 3미터, 돛대높이 8미터 크기의 전통 돛단배이다. 돛의 색깔이 누렇다고 하여 ‘황포돛배’라고도 불리는 돛단배는 한강을 왕래하며 뗄감과 식량 등을 수송하는데 쓰였지만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사라졌다. 강가에 정박되어 있는 돛단배지만 두물머리만의 수려한 느낌이 담겨 있어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포토 존으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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