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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대
소나무숲 오솔길 따라 걷기 좋은 산책길
관광지명 탄금대
주소 충북 충주시 탄금대안길 105
전화번호 043-848-2246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탄금대소나무숲 오솔길 따라 걷기 좋은 산책길 


충주호를 둘러싸고 있는 물의 도시 충주에는 걷기 좋은 길이 참 많다.

그중에 한 곳이 바로 오솔길 따라 걷기 좋은 탄금대다.

탄금대는 해발 108미터의 나지막한 산에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 때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곳이다.

가야국의 우륵이 신라로 귀화하자, 진흥왕이 우륵을 신라에 살게 했고, 청년들에게 춤과 노래와 가야금을 가르쳤다.

탄금대는 기암절벽을 돌며 흐르는 남한강과 하늘 높이 뻗어 있는 소나무 경치가 빼어나 여유롭게 산책하기 제격이다.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탄금대는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이 8천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왜군과 싸우다 결국 패하게 되자 강에 투신자살한 곳이기도 하다.

슬픈 역사와는 달리 입구에서부터 환상적인 소나무 길이 반겨주는 탄금대 안으로 들어서면 솔숲 사이로 잘 닦인 길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의 묘미를 만끽하기 안성맞춤이다.


 






 


빼곡히 뻗어 있는 소나무를 끼고 걷는 탄금대로 향하는 길은 가히 환상적이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 소나무 길은 도심 안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탄금대 길을 산책하다 보면 상당한 수령의 소나무 숲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고, 숲길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조각품을 감상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소나무 숲을 걷다 보면 넓은 잔디밭 위에 세워진 충혼탑과 충장공 신립 장군과 팔천고혼위령탑을 만나게 된다.

충혼탑은 광복 이후에 전사한 충주 지역의 군장병과 경찰, 군무원, 군노동자 등 2838위의 넋을 기르기 위해 지난 1955년 높이 8.5미터 크기로 만들어진 비석이다.

2004년 5월에 충주시에서 위패 봉안실을 마련하고 그 위에 기존의 탑을 세워 올렸다.

이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호국영령의 위패를 추가하여 2910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충혼탑과 함께 있는 팔천고혼위령탑은 신립 장군과 팔천 장병이 왜군과 맞서 싸운 항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위령탑이다.

탑 상단에 형상화된 혼불은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모습으로 조국을 지키는 수호신을 상징하고

아래 부분에 있는 신립 장군과 4인의 군상은 죽음으로써 나라를 지키는 불굴의 충정을 나타내고 있다.

또 바위와 바닥 부분의 원반모양은 탄금대를 싸고 도는 남한강과 달천의 물결모양을 살려 구성한 것이며

탑 뒷부분의 부조는 당시 탄금대 전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다.


 






 


본래 대문산이라 불렸던 야산이었던 탄금대 길은 울창한 솔숲도 아름답지만 곳곳에 조각 작품과 예쁜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아 자꾸만 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발걸음은 가벼운 리듬을 타고 상쾌한 공기는 산책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한다.


 




 


길을 걷다 보면 한 켠에 충주 출신의 시인 ‘동천 권태응 선생의 노래비’를 볼 수 있다.

지대석 위 받침석을 놓고 반구형의 감자꽃을 만들어 돌기둥 상단에 배치한 후 감자꽃 노래 말을 새겨 놓았다.

또한 화강암 비석으로 세워진 ‘탄금대기’도 볼 수 있다.

이 비석에는 충주의 역사와 지리, 인물과 자연환경을 예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비석의 글은 최남선이 지었고, 글씨는 서예가 김충현이 쓴 것이다.


 





 


길 양쪽으로 아름드리 멋진 나무들이 서 있다.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푹신푹신한 흙길에서 모처럼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길이다.

탄금대 입구의 솔숲이 쭉쭉 뻗어 올라가 시원함을 선사했다면, 탄금정으로 향하는 솔숲은 마치 동양화 그림 속 소나무처럼 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낸다.

한적하게 발걸음을 옮기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산책길로 쭉 가다 보면 한 폭의 그림 같은 탄금정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탄금대가 숨겨둔 천혜의 절경 열두대를 만날 수 있다.

열두대는 남한강변 절벽 위에 있는 바위로 신립 장군이 1592년 탄금대 전투 당시 뜨거워진 활시위를 식히기 위해
이곳에서 강 아래로 열두 번을 오르내렸다 하여 열두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전세가 불리해 결국 패하게 되자 피난도 안 가고 있던 충주 시민들이 희생됐고, 신립 장군은 결국 강에 몸을 던지고 말았다.


 
 






 

탄금정 계단으로 내려가 열두대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소나무숲길을 걸어 기암절벽과 남한강이 흐르는 수려한 경관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 감탄사가 절로 새어 나온다.

탄금대 입구에서 충혼탑을 거쳐 탄금정과 열두대까지 걷는 코스는 도심 안에서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열두대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남한강 풍경은 충주에서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풍경이다.

 

교통 및 주차정보


탄금대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터미널(하이마트건너편) 정류장에서

404번(예성여고.충주공고.국민은행) 버스 승차 후 탄금대입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이다.

주차는 입구에 있는 탄금대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지도
충북 충주시 탄금대안길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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