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가 한눈에 훤히 내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은 천수만의 사계와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복합과학문화공간이다.
박제된 다양한 철새들의 전시물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VR 영상 체험을 통해 천수만 철새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새와의 교감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한 공간이다.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은 천수만에서 자라는 바다생물을 하나 둘씩 알아보고 재미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단체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생명의 보고, 천수만의 생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고,
미래 세대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탐구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더욱더 흥미로운 장소다.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은 전체 3층으로 되어있다.
1층 환영홀에는 조류전시실과 앵무새관, 조류사육장이 있으며 2층에는 천수만전시실과 창의체험실 VR 4D체험관으로 구성된 천수만 플랫폼, 3층에는 탐조전망대가 있다.
과학과 예술의 창조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홍성조류탐사과학관은 그린카드와 함께 하면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그린카드가 있으면 입장료 50% 할인된 가격으로 알뜰 관람이 가능하다.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기획전시실, 관상조류전시실이 기다리고 있다.
천수만에 서식하는 새들과 천수만의 사계절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는데 사진이나 그림으로만 접하다가 실물을 보면 그 크기가 엄청 크게 느껴진다.
천수만에 날아드는 각종 조류들을 박제를 통해서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천수만에는 총 13목 44과 265종, 천연기념물 28종, 멸종위기종 10종, 환경부 지정 보호종 32종의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천수만을 대표하는 철새 10종은 가창오리, 붉은부리갈매기, 장다리물떼새, 청둥오리, 큰기러기, 황새,
흰뺨검둥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대백로가 있는데 이곳에서 새들의 모습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전시관 내부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색감과 콘텐츠들로 꾸며져 있다.
마치 동화의 나라처럼 꾸며진 수산물 웰빙체험관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황홀해진다.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것처럼 동심을 사로잡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전시관 한쪽에 버스뉴스, 조류일보, 조류세상 등 신문과 잡지로 꾸며놓은 철새 뉴스가판대는 기사를 읽는 쏠쏠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