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청정자연이 준 선물 ‘약초’ 구경하러 오세요

머물고 싶은 자연 치유 도시 제천은 청풍호와 월악산을 끼고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곳으로 

역사면 역사, 레저면 레저, 자연이면 자연, 여행객의 취향에 따라 어느 테마별로 여행해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이런 제천에서 으뜸가는 특산품이 있다면 바로 ‘약초’다. 약초가 많이 난다고 하여 약령시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이니, 

제천역 앞에 위치한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을 들르지 않고는 제천을 제대로 둘러봤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제천역한마음시장은 엄밀히 말하자면 제천 상설시장과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정기 오일장이 결합된 전통 재래시장이다.

 특히나 제천역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제천 여행의 관문 역할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초, 과일, 채소,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천 청정 자연이 준 귀한 선물은 각종 약초와 한방 재료이니 만큼 자연스럽게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도 한방 약초의 거래가 활발하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삼계탕 재료인 황기, 인삼은 당연하고 문맥동, 오미자, 감초 등을 혼합하여 만든 생맥차 재료도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이들 한방 재료는 술을 담그기도 하고, 고운 보자기에 싸서 향기주머니로 판매하기도 하니 제천에 갔다면 반드시 쇼핑해야 하는 품목이다.

약초가 좋은 동네이니 각종 채소와 야채의 질이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감자, 고구마 등 구황작물에서부터 쌀, 보리, 조, 수수, 현미, 검은콩 등의 잡곡도 때깔이 훤하다. 

정성껏 수확하여 맑은 햇볕에 바싹 말린 고추나 줄기 채로 말린 마늘도 대량, 혹은 필요한 만큼 구입해 가기에 좋다. 

언제 수확했는지, 어디에서 났는지를 정확하게 표기하는 원산지 표시에서는 신뢰감을 느낄 수 있다.

약초가 좋은 동네이니 각종 채소와 야채의 질이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감자, 고구마 등 구황작물에서부터 쌀, 보리, 조, 수수, 현미, 검은콩 등의 잡곡도 때깔이 훤하다.

 정성껏 수확하여 맑은 햇볕에 바싹 말린 고추나 줄기 채로 말린 마늘도 대량, 혹은 필요한 만큼 구입해 가기에 좋다. 

언제 수확했는지, 어디에서 났는지를 정확하게 표기하는 원산지 표시에서는 신뢰감을 느낄 수 있다. 

과일 코너에서는 분주한 발걸음을 멈추고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자. 사과, 참외, 포도, 자두, 토마토 등 

제철 과일이 상처 하나 없는 단정한 모습으로 당신의 장바구니에 들어가기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온 가족 디저트로, 또는 제수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과일 코너에서는 왜인지 모르게 싱그러운 기분이 들 것이다.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 방문하면 유난히 후각을 자극하는 것들이 많다. 

씁쓸하면서도 달큰한 약초 향내에 익숙해졌다가도 먹거리 코너로 접어들면 지글지글 기름냄새에 매료된다. 

보다 건강한 먹거리일 것 같다는 착한 선입견에 충실하면서 식당가를 한 바퀴 돌아보자.

 출출함이나 허기를 달래기에 그만이고, 또 막걸리 한 사발로 재래시장 장보기에 흥겨움을 한 가락 더 얹을 수도 있을 것이다. 

철판에 밀가루가 익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경쾌하다. 음식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소리에 먼저 구미가 당길 정도다.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먹을거리 코너에서는 넙적한 배추전부터 한 장 맛보도록 하자. 

담백하면서도 달큰한 맛에 절로 손이 갈 것이다. 살깔부터 먹음직스러운 김치전도 좋고, 

얇게 부친 메밀 반죽에 갖가지 속재료를 넣은 메밀전병도 든든한 간식이 된다.  

한방 약재가 특산품인 동네이니 만큼 족발 맛을 기대해도 좋다. 

돼지 족발을 갖가지 한방약재와 함께 푹 고아내 그 향미가 대단하다.

 통족발을 사가서 뼈째 들고 씹는 맛도 좋고, 그것이 귀찮다면 뼈 없이 가지런히 잘라놓은 포장 팩을 사도 좋다.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러운 족발에 다시금 반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한 먹거리도 다양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닭강정, 

바삭하게 튀겨낸 닭다리, 또 고소한 메밀묵을 김치, 계란, 부추, 김 등과 함께 말아먹는 추억의 묵사발도 별미다.

 색깔이 곱고 신선한 떡 종류도 한 팩 담아가면 여행길 내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가 된다.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은 제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제천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1분 거리로 아주 가깝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역전시장, 제천역, 역전교차로앞 정류장에 하차하면 시장 입구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주차는 제천역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