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김좌진장군생가백야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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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330-1 |
전화번호 | 041-634-6952 |
휴무일 | 매년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김좌진장군생가백야기념관] 2020 청산리대첩 100주년, 장군의 항일투쟁을 기억하다
충남 홍성은 예로부터 산의 기운이 좋아서 영웅이 많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최영 장군, 성삼문, 한용운 그리고 김좌진 장군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청년 김좌진 장군은 영원한 대한민국의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다.
김좌진 장군의 애국적인 삶과 민족 사랑의 얼이 담아 놓은 곳이 바로 김좌진장군생가백야기념관이다.
김좌진장군생가백야기념관은 주차장 왼쪽에 생가가 있고 오른쪽에는 김좌진 기념관이 있다.
김좌진 장군 생가지는 장군의 집안이 대대로 살아온 곳이며, 1991년부터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본채와 문간채, 사랑채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건립하였다.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는 김좌진 장군이 태어났고 그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이다.
앞면 8칸, 옆면 3칸짜리 안채에는 방 3개와 부엌이 자리 잡고 있다.
집안을 들여다보면 아파트로 사방 곳곳이 닫혀 있는 요즘의 주거문화와는 사뭇 다른
옛 우리 선조들은 열린 공간의 삶을 느낄 수 있다.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는 깨끗하게 정비가 잘되어 있다.
소박하면서도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김좌진 장군의 방 곳곳에는,
장군의 일대기와 관련된 유물들 그리고 독립운동 당시 쓰였던 물건들을 볼 수 있다.
생가지 한쪽에는 마구간과 헛간도 자리 잡고 있다.
마구간 안에는 모형으로 만들어진 말이 진짜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 전시되어 있다.
또 문간채와 곳간이 있는 너른 마당을 지나면 우물이 자리 잡고 있고 정겨운 장독대 풍경도 볼 수 있다.
김좌진 장군 생가 옆에 있는 백야기념관에서는 김좌진 장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백야기념관은 크게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다.
이 기념관은 1989년에 사업회가 시작되어 1991년 생가를 복원하면서 함께 건립되었다.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청산리 전투의 한 장면과 김좌진 장군의 조각상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는 의병의 모습에서 우리 조상들이 왜 자신을 희생하면서 나라를 지키려 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 보게 한다.
제1전시실은 김좌진 장군의 탄생부터 만주 망명까지의 과정이 전시되어 있다.
장군의 집안, 호명 학교 설립을 통한 애국계몽운동, 경술국치 이후 독립운동 내용과 무장 독립전쟁 준비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전시되어 있다.
계몽운동과 교육 사업에 나선 백야 김좌진 장군의 모습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기념관 전시물을 통해 1917년 군자금 모금 혐의 때 예심 판결문과 김좌진 장군
체포 인도 요구서, 무오 독립선언서에 김좌진 장군의 이름이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백야기념관을 둘러보며 많은 사진과 독립운동을 펼쳤던 당시 시대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를 살고 있고 있는 후손들이
과거 목숨을 걸고 잃어버린 나라를 위해 투쟁한 선조들의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다.
제2전시실은 김좌진 장군 최고의 업적인 청산리 전투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전투 과정과 독립군과 일본군의 전술
및 무기 편성 등 전시 내용만으로도 치열했던 전투 상황이 그려지는 듯하다.
애니메이션과 터치스크린으로 제작한 장군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전투 당시 사용한 무기들은 물론 당시 사용했던 또 다른 여러 무기류를 볼 수 있다.
김좌진 장군의 일대기와 전투 당시 전황도를 비롯해 전투에 사용된 화기들을 자세히 전시하고 있다.
실제 사용되었던 총이 있어서 멀게만 느껴졌던 한국사 속 책으로 보았던 전투가 직접적으로 가까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김좌진장군생가백야기념관 오른쪽 전시관 마지막에 설치되어 있는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촬영 콘셉트를 다양하게 원하는 것으로 선택해서 촬영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촬영하기에도 아주 좋다.
생생한 역사체험을 하고 전시관을 밖으로 나오면 백야공원으로 가는 길에 계단이 있다.
백야공원에는 김좌진 장군의 업적에 대해 상세하게 적혀있다.
표지판을 차근차근 읽어보면 김좌진 장군이 독립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백야사로 가는 길에는 김좌진 장군의 유년 시절부터 독립운동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동상으로 표현되어 있다.
동상 아래에는 상세하게 안내 문구도 적혀 있으며, 1925년에는 영안에서 신민부를 조직하여 군사부위원장을 했고,
1929년에는 한족연합회를 조직하여 주석이 되어 황무지 개간 사업을 비롯해 문화계몽사업, 독립정신 고취와 단결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러한 장군의 업적으로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중장이 수여되었다.
푸르른 하늘과 멋스럽게 어우러지는 노란 바닥이 꼭 한번 사진에 담아보고 싶을 만큼 편안한 전경을 만날 수 있다.
기념관에서 사당까지 가는 길에는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작은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 보아도 좋다.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워진 사당의 총면적은 2,800평, 백야사, 와룡재, 내외삼문,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10월 25일 청산리 전투 전승기념에 맞춰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백야사는 한식목조와가로 총 24.37평의 규모이다.
이곳의 재실은 김좌진 장군이 와룡천에서 무예를 연마했다는 의미로 와룡재 라고 지었다.
이곳에는 문화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신청을 하면 해설을 들으며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좀 더 자세히 장군의 업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곳곳에 김좌진 장군 비는 물론 다양한 비석들이 세워져 있다.
항일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들이다.
1949년 대한청년단 홍성군 단원들의 성금으로 홍성 홍주읍성 내에 세웠는데, 2007년 12월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비에는 김좌진 장군의 생애와 나라 안팎에서 벌였던 항일 독립운동의 실적과 자취가 기록되어 있다.
충남 홍성군 갈산면에 위치해 있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 터는
홍성 IC에서 10분 남짓 거리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울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홍성 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 된다.
홍성 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버스 276번(홍성역. 갈산, 이호) 버스를 타고
상촌마을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8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