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웅진백제문화역사관] 오감만족 역사여행, 천오백 년 전 백제를 만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내에 위치한 웅진백제역사관은 백제문화를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고, 무령왕과 무령왕릉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공간이다.

 백제역사문화의 교육과 홍보의 장이자 상징성과 예술성을 갖추고 있는 웅진백제문화역사관은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낮은 자리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 속에 담겨 있다. 

무령왕릉을 상징하는 반원형 돔 구조물을 설치한 웅진백제역사문화관은 각 전시관 별로 테마를 살린 역사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백제의 문화와 예술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무령왕릉을 돌아보고 또 근처 박물관 여행을 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주의 백제 명칭인 웅진은 ‘고마나루’이다. 

원한을 가진 곰의 사당을 지어 원혼을 달래주었다 하여 ‘곰나루’ 라는 뜻을 가진 ‘웅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금제관식을 하고 있는 백제 25대왕 무령왕 흉상 앞에는 게임을 할 수 있는 터치식 모니터가 있어 무령왕과 무령왕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공주의 옛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웅진백제문화역사관은 당시 백제인의 의상을 입고 무령왕이 될 수 있다. 

또한 ICT체험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있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웅진백제문화역사관은 무령왕뿐만 아니라 백제 웅진시대 왕들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 있어 백제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실로 들어가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과정과 유산들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공산성과 무령왕릉에 대한 퀴즈가 적힌 모형을 손으로 만지며 직접 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조각맞추기 퍼즐판이 마련되어 있어서 퍼즐을 맞추며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놀이처럼 배울 수 있다. 

웅진백제문화역사관 관람을 끝내고 밖으로 나가면 한국 가면극의 기원인 백제 미마지탈이 전시되어 있다. 

글로벌 백제 문화의 상진인 미마지탈은 일본에 백제 기악을 전해주었다. 

맞은 편에는 <무령왕릉가디언즈>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영상관이 있는데 하루 5회 15분 관람할 수 있다. 

백제역사를 알차게 공부할 수 있는 웅진백제역사관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무령왕릉으로 갈 수 있다. 

무령왕릉을 관람하기 전 웅진 백제역사문화관에서 공주의 문화와 역사를 미리 알고 가면 멋진 백제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웅진백제문화역사관은 공주종합터미널 앞에 있는 종합버스터미널(57-007) 정류장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문예회관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은 웅진백제문화역사관 입구 쪽에 있는 전용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