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진천중앙시장] 갈 때마다 재미있고, 갈 때마다 신이 난다 

진천군 진천읍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진천중앙시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가는 시장이다. 

1980년대에 인근 중소도시 청주시·충주시·천안시와 대도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등 큰 도시를 지향하는 소비 패턴이 변하면서 시장이 잠시 위축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진천중앙시장을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아케이드 설치 및 편의시설을 유치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사람들을 다시 시장으로 불러 들이고 있다. 

진천중앙시장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 대학을 개설하여 판매 예절 등의 교육으로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진천중앙시장은 상가종합안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한 골목을 따라 상가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주로 채소, 축산물, 수산물, 떡집, 의류, 가전제품 등 생활 필수품을 판매하는 상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마트와 경쟁을 통해 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하면서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의류 및 잡화를 취급하고 있는 상점은 각양각색의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다. 

진천중앙시장은 상설시장과 오일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고, 오일장은 매월끝자리 5일과 10일에 열린다. 

상설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점들은 항상 열려 있어서 언제나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오일장에 방문하면 상인들과 소비자들로 더욱 북적거리는 시장 분위기를 즐기며 장을 볼 수 있다. 

질 좋은 쌀과 다양한 곡물, 직접 짠 참기름과 여러 종류의 약재도 진열되어 있다. 

친근함이 느껴지는 캐릭터와 로고로 더욱 활기넘치는 진천중앙시장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며 

쾌적한 온도 환경을 조성하게 해주는 장미 홍보시설물도 설치되어 있어 더욱 쾌적하게 시장을 즐길 수 있다. 

진천중앙시장에 가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만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제철 채소와 제철 과일은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담하고 깨끗하게 정돈이 되어 있고 직접 손질해주는 상인들의 세심한 손길에 정이 느껴져 방문하면 할수록 더 찾고 싶어지는 곳이다.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은 종류별로 다양하다. 

먹기 좋게 손질을 해주기 때문에 집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질 좋은 정육을 판매하는 상점에선 마블링이 골고루 퍼져 있는 최상품의 한우부터 신선한 한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수입육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부위를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다. 

진천중앙시장 앞 골목에 진천 군민들이 즐겨 찾는 장터 국밥집이 있다. 

가마솥에 펄펄 끓이고 있는 선짓국과 순대국은 허전하게 비워진 배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같이 나오는 깍두기는 아삭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전통시장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시장 구경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겨보면 된다. 

생거진천쌀로 만드는 떡은 진천중앙시장의 명물이다. 

갓 만들어서 더욱 쫄깃한 떡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양간식이다. 

새벽부터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떡집은 착한 가격으로 건강한 간식을 구매할 수 있어서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시장에 추억의 주전부리가 다양해서 시장을 둘러보며 심심한 입을 달래기 좋다. 

진천중앙시장 초입구에 매일 아침마다 만두를 빚어 찜기에 넣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즉석에서 쪄내어 더욱 맛이 좋다. 

속이 꽉 차 있는 만두는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만두 가게로 들어가면 사골, 갈비, 해물 육수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뜨끈한 만두전골도 즐길 수 있다. 

진천중앙시장 바로 옆에 30분 당 500원이 부과되는 시장전용주차장이 운영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다양한 버스 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편하게 찾을 수 있는데 

진천중앙시장, 읍내2리(717), 진천신협(716)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4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