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수생식물학습원(천상의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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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 |
전화번호 | 043-733-9020 |
휴무일 | 일요일 휴관, 겨울 1~2월 휴관 |
홈페이지 | http://www.waterplant.or.kr/index |
입장료 | 일반: 6,000원 / 경로(65세 이상)와 국가유공자: 5,000원/ 학생(초. 중. 고등학생): 4,000/ 단체(30명 이상): 5,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
[수생식물학습원(천상의 정원)] 대청호 품에 안긴 아름다운 호수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대청호에 꾸며진 아름다운 호수정원이다.
‘수생식물학습원’이라는 정식 명칭보다 ‘천상의 정원’이라는 별칭이 더 잘 어울리는 이곳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각종 수생식물과 열대지방의 수생식물 등이 재배, 전시되고 있는 옥천의 가볼 만한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충청북도교육청에서 물을 사랑하고 지키며 자연을 보전하는 체험학습장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입장은 홈페이지(www.waterplant.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가능하며 하루 입장객은 최대 24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수생식물학습원은 경부고속도로 대전 IC로 나와 대청호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를 달리다 보면 대청호가 보이고 잠시 후 수생식물학습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청호 안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이 펼쳐지는 곳으로 2003년부터 5가구의 주민들이 수생식물을 재배하고 번식, 보급하는 관경농업의 현장으로 시작되었다.
2008부터 충청북도교육청에서 물을 사랑하고 지키며 자연을 보전하는 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돌계단을 오르면 매표소가 나온다.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청소년 4천원인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입장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경쟁이 치열하다.
수생식물학습원을 돌아보는 데는 대략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데,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좁은 문’이 나타난다. 좁은 길에는 수십여 종의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이 길을 지나 정원 안으로 들어서면 하늘과 꽃, 나무, 대청호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천상의 바람길, 거북이처럼 걸으세요, 바람이 지나는 길, 시간이 멈춰버린 곳 등 곳곳에 내걸린 표어가 걸음을 안내한다.
수생식물학습원 안에는 잔디광장을 비롯해 변성 퇴적암, 수련 연못, 야생화길, 유럽풍 건축물, 실내 정원 등 곳곳이 포토 존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사진 찍기 좋은 자리가 가득하다.
그중에 최고는 단연 대청호와 푸른 산을 배경으로 한 액자형 포토 존이다.
사진 촬영 후 액자 테두리를 따라 잘 오려내면 마치 스튜디오에서 찍은 듯한 명작이 탄생한다.
발길을 옮기다 보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이 나온다.
고개를 숙이고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십자가가 놓여있다.
종교와 상관없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에서 기도를 올려 보는 것도 좋다.
일단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한 후 눈을 뜨면 아름다운 호수 뷰가 펼쳐져 있어 이곳이 왜 천상의 정원이라 부르는지 알 수 있다.
교회당에서 내려오면 분재원과 실내정원이 있다.
대저택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보면 조그만 분재원과 실내정원, 다육이정원 등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데
다육이정원에서는 마음에 드는 다육이나 화분 등을 판매도 하고 있어 구입도 가능하다.
또한 즐거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 잠시 머물며 쉬어갈 수 있어 일상을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기 안성맞춤이다.
수생식물학습원은 카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천상의 바람길’이 있고, 왼쪽에 전망대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이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수생식물학습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 여기서 보는 호수 뷰가 장관이다.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수생식물학습원은 천상의 정원이라 할 만큼 수많은 과실수와 바위, 꽃들이 하늘의 기운과 대청호의 여유로움이 어우러진 멋스러운 정원이다.
수생식물학습원은 숨겨진 진주에서 빛나는 별로 성장한 옥천의 아름다운 힐링 여행지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잔잔한 대청호 물결은 일상 속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카페 뒤쪽으로 가면 수련이 가득한 연못이 있는데, 연못 위의 수련과 지천에 피어나는 야생화는 눈에 생기를 돌게 하는 비타민A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푸른 하늘과 산, 호수가 어우러진 천상의 정원이라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야생화가 만발해 갈 때마다 다른 색깔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준다.
탁 트인 호수 뷰를 눈에 담고 아름다운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이곳은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멋진 사진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대청호의 아름다움은 물론 인생사진까지 예쁘게 담아올 수 있는 곳이다.
수생식물학습원(천상의 정원)은 옥천시외버스공용정류소 근처 삼양3리 정류장에서 간선607번 버스 승차 후 세천삼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해 버스를 한번 환승해야 한다.
세천삼거리 근처 세천공원삼거리 정류장에서 외곽62번 버스로 환승한 후 방아실 정류장에 하차하면 되는데 여기부터 걷기에 다소 거리가 멀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거나 자차를 이용하는 게 편하다.
주차는 수생식물학습원(천상의 정원)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