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의림지(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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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
전화번호 | 043-651-7101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의림지(야경)] 호젓하게 걷기 좋은 아름다운 밤의 운치
충북은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감성을 자극하는 특색있는 관광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삼한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의림지’를 품고 있는 제천은 충북의 인기 여행지 중 하나다.
최근 소도시 여행지가 인기를 얻으면서 치유의 도시로도 손꼽히고 있는 제천은 관광지부터
맛집, 다채로운 체험까지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도를 호수의 서쪽이라 하여 ‘호서지방’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말하는 호수가 바로 의림지를 뜻한다.
의림지는 제천의 가볼 만한 관광지로 선정된 ‘제천 10경 중 제1경’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원래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나,
호수 주변으로 영호정과 경호루,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치를 더하고 있다.
의림지는 낮에 보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밤에 보는 모습 또한 황홀하기 그지없다.
오색찬란한 조명이 불을 밝히는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기 위해 밤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의림지를 찾는다.
제방 위에 소나무와 버드나무숲이 있고 영호정, 경호루 등 정자가 어우러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주종은 수백년 묵은 노송이며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낸다.
의림지 야경의 볼거리 중 하나는 건물 외벽을 배경으로 빛을 투사하고 영상을 보여주는 이른바 ‘미디어 파사드’ 기술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의림지’라는 자연을 스크린으로 삼아, 인공폭포와 제방 숲을 배경으로 모두 6개의 콘텐츠로 이뤄진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의림지 ‘며느리바위’와 ‘거북바위’ 등에 얽힌 설화를 재해석한 대표 영상물과 계절별로 선보이는 작품들이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한다.
의림지는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삼한시대 대표적인 수리 시설 가운데 하나로 농업 기술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지금은 미디어파사드와 용추폭포스카이워크, 경관 조명 등 아름다운 불빛이 더해져 야경이 아름다운 제천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
어둠이 깔린 호수에 형형색색의 불빛이 화려하게 수놓은 조명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의림지 야경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의림지 용추폭포 투명전망대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다른 곳에서 즐길 수 없는 아찔한 재미를 선물해 준다.
의림지는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에도 좋아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어 낮과 밤 모두 가봐야 할 제천 최고의 명승지다.
의림지는 제천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앞 정류장에서 일반880번 버스 승차 후 제천소방서앞모산로즈웰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주차는 의림지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