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과일나라테마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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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39-2 |
전화번호 | 043-740-3651 |
휴무일 | 월요일, 1월1일, 추석 및 설날 연휴 |
홈페이지 | https://ht.yd21.go.kr/fruit/ |
입장료 | 무료(체험비 별도) |
[과일나라테마공원] 자연이 키운 영동과일, 그 달콤한 맛의 체험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 위치한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등 과일을 주제로 조성된 테마파크다.
2017년 4월에 개관한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새로운 개념의 체험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끼고 자연 앞에 겸허한 농부들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이곳엔 과일나무 938주가 심어져 있어 과일나무를 살펴보고, 수확, 가공 과정을 소개하는 교육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공원 안에는 체험, 교육, 휴양문화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7만 8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공간에 과수를 테마로 조성된 공원이다.
포도, 복숭아, 사과, 배, 자두 등 과일을 직접 따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과일을 이용한 토스트, 쿠키, 빵, 떡, 피자 만들기 체험과 주스, 쨈, 뱅쇼, 초콜릿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직접 과일나무를 분양받아서 수확까지 해볼 수도 있는 곳이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규모가 넓어 구석구석 꼼꼼하게 둘러보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데크로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야생화원을 둘러볼 수 있고 봄에는 작은 연못 주변으로 빨강, 주황, 노란, 보라, 핑크색 등 오색 튤립이 만개해 아름다움 자태를 뽐낸다.
산책로 주변으로는 활짝 핀 꽃잔디가 꿀벌과 어우러져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의 넓은 잔디광장은 도심의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기 정말 좋은 공간이다.
잔디 밭 바로 옆으로 아이들의 신나는 놀 수 있는 야외놀이터도 자리 잡고 있는데,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 커다란 파라솔과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나들이 장소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과일나라테마공원에는 과일나무와 꽃 사이로 산책로를 따라 즐거운 산책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공원 내에 과일 조형물로 꾸며진 이색 포토 존이 구성되어 있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과일을 형상화한 아기자기한 과일 조형물 앞에서 특별한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과일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기별로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 현장교육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과일을 직접 따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7월에는 자두,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복숭아 따기 체험이 가능하고,
8~9월에는 포도, 10월에는 사과와 배를 수확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 중의 하나는 세계과일조경원을 꼽을 수 있다.
이곳에 가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각종 열대과일들이 자라고 있어 외국에 온 것 같은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과일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나나, 파인애플은 물론 망고와 구아바 등 이색 과일들이 향긋한 과일향을 풍기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세계과일조경원 온실 안에는 아열대와 열대과일 등 식물 약 50여 종 2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이 과일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실내 온도도 16℃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어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여름철에는 바깥 기온보다 오히려 시원해 사계절 언제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중앙에 있는 꽃타워를 지나면 나비 형상의 의자를 비롯해 어린왕자와 여우로 만든 포토 존을 만날 수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0년이 되었다는 배나무 과수원이다.
과수원으로 들어가는 조형물 바로 옆에 ‘백년배 이야기’ 안내판이 있으며, 100살을 훌쩍 넘긴 배나무 20여 그루가 봄이 되면 하얀 배꽃을 활짝 피우고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 배나무는 ‘신고’라는 품종으로 나무 높이가 대략 3~4미터 정도 되며 매년 나무마다 하얀 눈송이를 뿌려 놓은 듯
순백의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곤충체험장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곤충체험장 앞 잔디밭에는 장수풍뎅이와 개미, 꿀벌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꽤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 교육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성충과 번데기가 생육할 수 있도록 후박나무와 케일, 제라륨 등 나무와 꽃도 같이 식재하여 나비의 한살이를 곤충체험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현장 체험이 가능하다.
학습관에서는 과일홍보관, 가공체험실, 일반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과일요리 체험, 가공 체험, 과일 초콜릿, 애완 달팽이 기르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농촌의 다원화 기능과 과수 재배 이론 교육도 함께 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체험 놀이를 통한 교육과 함께 체험이 주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포도, 사과, 배 등 과수가 식재된 과일원에서 과일의 성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봄에는 화사한 꽃과 향기를 가을에는 수확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수확체험뿐 아니라 과일을 이용한 요리체험도 가능하고, 세계과일조경원에서 열대와 아열대 과일나무 등을 볼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영동과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은 물론, 과일과 관련된 각종 교육, 휴양까지
가능한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영동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충분하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영동시외버스공용터미널 근처에 있는 동일버스.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농어촌 622번(어촌.황간)방면 버스를 타고 군민운동장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0분 거리이다.
주차는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