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단양강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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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
전화번호 | 043-422-1146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단양강잔도] 남한강 암벽 따라 기분 좋게 걷는 트레킹의 낭만
단양강잔도는 굽이굽이 남한강 암벽을 따라 트레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단양강은 단양을 관통하는 남한강과 단양이라는 지명이 합쳐진 이름으로 잔도는 험한 벼랑에 낸 좁은 길을 말한다.
단양간잔도는 남한강변 깎아지른 바위 절벽을 따라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강건너편에서 잔도길을 바라보면
마치 물길 쪽으로 툭 튀어나온 나무테크길이 절벽아래 만들어 놓은 긴 발코니처럼 보인다.
단양강 잔도길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킬로미터, 폭 2미터의 길로 수면에서 약 20미터 높이다.
일부 구간은 철망구조로 되어 있어 발 아래로 강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곳곳에 절벽에서 떨어지는 돌덩이를 막기 위해 보호덮개가 설치되어 있다.
잔도길을 따라 단양강 위를 걷다 보면 자연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렸던 단양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
단양강잔도는 단양강을 따라 단양읍 상진대교에서부터 시작해 만학천봉(해발 320미터)을 에둘러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이다.
이동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왕복해도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정상에 25미터로 세워진 전망대로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단양강잔도와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 연계하면 단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단양여행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단양강 잔도길을 걷다 보면 겹겹이 늘어선 주변 산봉우리와 함께 고요하게 흐르는 남한강의 매끄러운 물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상진철교에서 약 800미터 구간까지가 백미다.
또한 잔도길에서는 자연이 빚은 작품도 구경할 수 있다.
단양은 화강암, 변성암, 퇴적암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다.
석회암 지형도 많다.
이런 지질학적 특징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7월 단양국가지질공원이 지정되었다.
충청권 최초이자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단양팔경에 속하는 도담삼봉, 사인암을 비롯해 고수동굴, 온달동굴 등 석회동굴 12곳의 지질명소가 여기에 포함된다.
단양의 속살을 들여다보며 단양의 명승지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반드시 걸어야 하는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되어 있다.
단양강 줄기를 에워싸고 이어지는 느림보강물길은 이름처럼 느릿느릿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어 트레킹족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강 잔도길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 바닥이 훤히 보이는 철망구조로 된 길을 만나게 된다.
발 아래로 강물이 내려다보여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찔하고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나무데크길을 따라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마다 아찔한 스릴 체험과 함께 남한강 암벽을 따라 절벽 사이로 이어지는 길 위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 에너지를 충전하기 충분하다.
시원하게 탁 트인 공간과 잔잔하게 흘러가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단양강잔도는 명품 트레킹 코스로 부족함이 없다.
특히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의 상쾌함은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강물 위에 반영된 철교와 잔도길의 멋진 풍경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풍경으로 길을 걷는 동안 끊임 없이 풍경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단양강 잔도길을 걷다 보면 숨어 있는 식물들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석회암지대에서 잘 자라는 회양목을 비롯해
혹느릅나무, 돌단풍, 싸리나무, 부처손, 붉나무, 굴피나무, 생강나무, 굴참나무, 고욤나부, 구절초 등 식물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걸어 가다 보면 길목에 식물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바위 절벽에 숨어 있는 다양한 식물군을 찾아볼 수 있다.
단양강 잔도길 산책로 중간에 ‘고요함을 배우고 한가로움을 훔친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이곳의 풍경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글로 강을 둘러싼 겹겹이 늘어선 봉우리는 고요함을 보여주고,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걷는 길은 한적하기 이를 때 없다.
눈높이의 차이가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는 단양강잔도는 배를 타고 강물 위에서 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단양강잔도는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움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각양각색의 표정을 드러내는 단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단양강잔도는 절벽을 따라 아찔한 스릴과 함께 남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여행자들로 하여금 단양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단양강잔도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단양시외버스공영터미널 근처 다누리센터앞 정류장에서
일반 160번(제천역.단양)버스 승차 후 단양관광호텔 정류장에 하차하면 주차장까지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차는 단양강잔도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