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현충렬사] 임진왜란 때 순국한 동래부사 송상현의 업적을 기리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에 위치한 송상현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동래부사 송상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충렬공 송상현의 업적과 뜻을 기리며 천천히 역사 속으로 떠나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청주의 관광 명소 중 한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이곳은 남녀노소 모두 우리나라 역사를 돌아보며 힐링할 수 있는 편안한 산책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송상현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를 지낸 송상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는 사당으로 충북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 가면 “임금과 신하 사이의 의리가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은혜보다 중요하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충신이었던 송산현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는 업적과
다양한 자료들로 설명이 되어 있는 전시관, 송상현의 묘소와 비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송상현충렬사를 들어서게 되면 가장 먼저 관리가 잘 되어 정원 옆으로 동래부사 송상현의 업적을 알아보고 돌아볼 수 있는 유물전시관과
송상현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 등이 조성이 되어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충렬사를 돌아보기에 앞서 송상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아 그가 남긴 업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임진왜란 때 동래성을 지키다가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을 기리는 충렬사는 선조 28년에 묘소를 부산 동래에서 이곳으로 이장하고 광해군 2년에 사당을 창건하였다.
현재 옛 광해군 때 창건된 구축 건축물과 2000년에 건축된 신축 건축물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송상현은 동래부사에 부임한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부산징성을 침범한 왜군이 동래성으로 밀어 닥쳤을 때,
적눈이 “싸우고 싶으면 싸우고, 싸우고 싶지 않으면 길을 빌려라”라고 하자, “싸워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리기는 어렵다’고 목패에 글을 써서 항정할 뜻을 천명했다고 한다.
푸른 잔디와 소나무들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어 충렬사 마당을 서성이며 그의 충직한 충성심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다.
신축 충렬사 바로 곁으로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동래부사 송상현을 제향하는 사당인 구축 충렬사가 자리하고 있다.
선조 28년에 송상현의 묘소를 동래에서 이곳으로 옮기면서 광해군 2년에 창건된 이후 여러 차례 중수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충렬사 뒷산에는 송상현의 묘소와 현종 원년에 건립한 충신문이 있다.
지금의 건물은 1980년에 중수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기와집으로 마당 앞에는 삼문을 세우고 주위에 석축 담장을 쌓았다.
송산형은 임진왜란 당시 불리한 상완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싸운 충의지사였으며,
능력도 뛰어나 외교관으로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는 등 능력과 인품을 모두 갖춘 훌륭한 인물이었다.
수많은 기념 식수들이 보기 좋게 관리되어 있어 싱그럽고 단아한 모습을 자아내는 정원과 함께 수려한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송상현충렬사는
그의 충절을 기리는 사당을 돌아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 더욱더 편안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
송상현의 호는 천곡, 시호는 충렬이다. 사당은 청주에 있지만 그는 여전히 부산을 지킨 위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그의 이름을 딴 송상현 광장이 있고, 53사단의 별칭인 충렬부대 역시 송상현의 시호인 충렬에서 따온 것이다.
송상현충렬사 입구 쪽에는 동래부사 송상현과 그의 후손으로 배출된 열녀와 효부의 정려각이 조성되어 있어 함께 돌아보기 좋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공간에서 동래부사 손상현의 업적을 알아보고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송상현충렬사를 찾아
의미 있는 여가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송상현충렬사는 대중교통 이용 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2056) 정류장에서
일반513번 버스를 타고 충렬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송상현충렬사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