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 어촌의 아름다운 해안선 따라 자연과 함께 하는 에코힐링 

바닷가를 찾는 매력은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며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일 것이다. 

충남 보령에서 만날 수 있는 천수만은 많은 사람들이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 중의 하나다. 

특히 천수만에서 만날 수 있는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는 천북굴단지 주변으로 테마공원과 등산로 그리고 펜션 단지까지 이어진 올레길과 함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볼거리 즐길 거리 거기에 먹거리까지 가득한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는 어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충남 보령의 가볼 만한 관광 명소이다.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는 충남 보령 천북면에 위치하고 있다. 

천수만은 높이 않은 수심과 간만의 차이로 예전부터 연안어업과 수산양식장의 적지로 알려져 왔다. 

천수만은 간척사업 이후 인공호수와 대규모의 농경지 습지가 만들어지고 민물어종이 증가하면서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해지는 등 철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멋진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해안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천수만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수만은 다양한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수심이 높지 않고, 빠른 조류가 흐르는 곳이며 양식장도 활발하다. 

특히나 갯벌에서는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꾸며지지 않는 순수한 어촌의 풍경과 더불어 아름다운 어촌의 자연환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넓게 발달된 갯벌에서는 새조개, 주꾸미, 낙지 등을 비롯해 갑각류와 조개류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천북굴은 햇볕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풍부하다. 

10월부터 4월까지 최적상태가 되어 다양한 굴 요리와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매년 12월 초에 굴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특별한 목적 없이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을 만났다면, 잠시 쉬어 가보는 것도 좋다. 

올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바다 냄새를 맡으며 주변 숲길을 따라 힐링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를 비롯해 다양한 포토 존도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기에도 좋다. 

공원 또한 잘 조성되어 있어 잠시 벤치에 앉아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와 낭만을 즐기기 제격이다.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을 찾았다면 천북굴단지를 들리는 건 필수 코스다. 

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천북 굴은 그 맛과 향이 풍부해서 보령 8미(味)라 불린다. 

맛있는 천북굴을 맛볼 수 있게 조성된 곳이 바로 천북굴단지이다.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 근처에 조성되어 있으며 굴 철이 오면 천북굴구이 축제가 개최될 만큼 유명하다. 

품질 좋고 맛 좋은 천북 굴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공원, 올레길을 거닐며 마음 편안히 힐링하기에도 좋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천수만을 따라 만나는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는 산책하기에도, 

자연과 함께 힐링하기에도 또 맛있는 굴먹방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이다. 

편의 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어 어렵지 않게 이용 가능해 사계절 내내 언제 찾아도 좋다. 

특히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이곳을 찾으면 맛있는 제철 음식인 천북굴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겨울이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어촌의 풍경과 함께 맛있는 굴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당장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를 찾아보자.

해안 도로를 따라 이어져 있는 천수만농어촌테마파크는 천북굴단지를 비롯해 공원 곳곳에 주차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주차에 어려움이 없다. 

대중교통 이용 시 광천역 근처에 있는 신진리 정류장에서 농어촌750번 버스를 타고 장은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