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로수길] 푸르름이 가득한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청주를 찾는 사람들의 뇌리에 가장 먼저 각인되는 것은 청주IC에서 청주시내까지 약 6킬로미터에 달하는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이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청주IC로 나오면 휴암동 사거리가 나오고 이어서 육교가 있다.
이 육교로 올라가면 길게 뻗은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
청주를 대표하는 명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가로수길은 싱그러운 플라타너스가 울창하게 터널을 이루고 있어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로도 유명하다.
또한 차로 옆에 자전거 길과 산책로를 곁들여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고, 2001년에는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숲’ 부문 대상을 받았고,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1995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최민수가 고현정을 태우고 이 도로를 멋지게 달리기도 했다.
청주시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청주가로수길은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4차선으로 확장된 국도 36번 일원에 플라타너스 묘목 1,600 그루를 심으면서 조성되었다.
100살 가까운 나무가 거대한 터널을 이루며 청주의 명물이 된 이 가로수길은 싱그러운 플라타너스 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마치 나무터널을 연상케 하는 풍경을 자랑한다. 되었을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봄에는 플라타너스 묘목에 새 잎이 돋으면서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화사한 풍경을 자아내고
여름에는 울창하게 우거진 플라타너스의 푸른 나뭇잎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싱그럽기 그지없다.
또 가을에는 알록달록 곱게 물든 단풍이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 내며, 겨울에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햐얀 눈이 내려앉아 눈꽃 나무터널을 만드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청주가로수길 휴암동 사거리에는 가로수길을 가로지르는 육교가 조성되어 있다.
꽤 세련된 디자인의 이 육교에 올라가면 가로수길의 울창한 나무터널을 가장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 꼽히는 곳이다.
청주 시내로 들어가기 전 청주IC에서 빠져 나와 바로 이 육교에 올라 가로수길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다.
청주가로수길의 한 켠에는 청주시의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조성된 푸르미환경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소각시설과 재활용품 선별 등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더불어 자연생태공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또 다양한 체육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청주가로수길과 함께 돌아보기 좋다.
청주가로수길의 한 켠에 조성되어 있는 푸르미환경공원은 청주시 부모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 안으로 들어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는 숲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고,
곳곳에 물레방아와 작은 연못 등 소소한 볼거리 등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다.
공원 한 쪽에 자리하고 있는 소각시설 건물에는 청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며 소각처리를 단계별로 진행되는 과정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견학시설이 위치해 있다.
푸르미환경경원을 찾기 전 미리 예약한 후 시설을 함께 견학하면 더욱 유익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예약은 견학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푸르미환경공원 곳곳에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있는 휴식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다.
싱그러운 플라타너스가 푸른 터널을 이루고 있는 청주의 명물 가로수길과 함께 푸르미환경공원에서 자연 생태까지 돌아볼 수 있어
청주는 들어서는 관문에서부터 녹색의 푸르름이 가득 느낄 수 있다.
청주가로수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513번을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7분 정도이며 휴암동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이다.
주차는 청주가로수길 바로 옆에 조성되어 있는 푸르미환경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