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해양공원]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여수 여행의 관문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 된 이후 축제로 뜨거웠던 박람회장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했다.
잔잔하고 푸르른 여수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엑스포해양공원은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년마다 엄선해서 선정하고 있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은 바다와 맞닿은 수변공원을 산책할 수 있고,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박람회 기간 중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멀티미디어 쇼인 ‘빅오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산책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으로 알찬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엑스포해양공원은 여수엑스포역을 나오면 길 건너 맞은편에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공원으로
멋진 바다풍경 속에서 특별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67미터 높이에서 박람회장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288종의 희귀종을 포함
3만 3000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는 아쿠아플라넷 등 많은 사람들에게 체험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엑스포해양공원에는 정말 특별하고 다양한 체험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 중 한가지는 푸른 바다에 장엄한 모습으로 떠있는 해양경찰 3011함 견학이다.
우리나라 해경이 보유한 함정 중 3번째로 크다는 해양경찰 3011함은 우리나라 함정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살펴볼 수 이다.
함정에 관련된 모든 정보 및 해양경찰의 업무 등의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이해하기 쉽게 둘러 볼 수 있다.
화려한 불빛쇼를 감상할 수 있는 ‘빅오쇼’는 해양공원 앞 해상무대인 빅오(Big-O)에서 펼쳐진다.
여수의 자랑인 빅오(Big-O)는 47미터의 높이의 커다란 O형 조형물이다.
빅오 둘레에 분수 노즐을 설치해 워터스크린을 만들고, 홀로그램과 레이저를 쏘아 3차원 입체 영상을 선보인다.
쇼가 시작되면 레이저 외에 화염, 분수, 안개 등 다양한 보조장치가 총동원돼 한시도 눈을 땔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인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빅오 근처 좌석에 앉으면 화염의 열기, 분수와 안개의 물기가 그대로 전해져 마치 4D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에 빠져들게 된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공원인 만큼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을 비롯해 아트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전시관들이 조성되어 있다.
넓은 곳을 모두 둘러보려면 최대한 짧은 동선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효율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때문에 전시관과 돌아볼 곳을 미리 알아본 후 필요에 맞는 볼거리를 선택하고 견학을 시작하는 게 좋다.
여수해양공원에 가면 여수바다를 가로질러 볼 수 있는 ‘스카이플라이’라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은 푸른 하늘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스릴 넘치는 특별한 체험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재미있는 놀이기구 또한 곳곳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신나고 흥미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엑스포해양공원에는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빠뜨리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바로 아쿠아플라넷이다.
이곳은 360도 돔수조와 초대형 메인 수조 안에 약 280여 종, 3000여 마리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물고기 떼가 돔수조를 오가며 관람객들 머리 위를 지나 발 밑으로 사라지는 풍경은 언제 봐도 신기하다.
또 아쿠아플라넷에서는 수중발레와 탭댄스,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식사시간 등 각종 공연이 펼쳐져
시간 맞춰 특별한 공연을 보는 재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아쿠아플라넷에서 10분 남짓 걸으면 여수의 대표 관광지 오동도가 있다.
섬의 모양이 오동잎을 닮았다고 하여 오동도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오동도는 육지와 약 768미터의 방파제로 연결돼 있다.
방파제를 걸어가도 되고 동백열차를 타고 가도 된다.
또 유람선과 여수해상케이블카도 근접해 있어 엑스포해양공원과 함께 둘러보기 아주 좋다.
여수엑스포공원은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게 되면 여수EXPO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버스 이용 시 여수엑스포역(899), 여수엑스포역-L(99-001)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이다.
주차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입구 부분에 조성되어 있는 동백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조성되어 있는 국제관주차장, 아쿠플라넷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