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조선시대 한양 방어의 중요 군사 요충지였던 월미도는 1906년 육지와 연결되면서 섬 아닌 섬이 되었다. 개화기 멋쟁이들이 찾는 경기 지역 최고의 명소이기도 했던 이곳은 일제강점기 인천으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한국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의 거점이 된 이후 한동안 군사지역으로 남아 있다가 지난 1989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면서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노을이 지는 저녁부터 붉은 노을 뷰를 시작해, 색색의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히는 야경까지 아름다운 밤의 낭만에 흠뻑 취할 수 있어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인기만점이다. 월미도를 시작으로 영종도와 작약도로 이어지는 주변의 섬들을 둘러보는 관광유람선은 선상 공연과 식사를 함께하는 인천 앞바다의 대표적 관광코스다. 매년 화려한 해상 불꽃쇼를 선보여 대형 불꽃을 감상할 수 있어 월미도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는데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문화예술의 장소, 만남과 교환의 장소, 공연놀이 마당 등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월미도는 많은 사람들이 인천의 가볼 만한 관광지로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유명하다. 낮부터 밤까지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까지 가득해 전국 각지에서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야경맛집 #데이트코스

한국 속 작은 중국으로 불리는 인천차이나타운은 이국적인 풍경이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중국을 옮겨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골목골목 중국분위기를 물씬풍기고 있는 이곳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중국인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거리이다. 한국 안에서 작은 중국을 만날 수 있는 차이나타운은 중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고 밤이 되어 찬란한 네온사인이 불을 밝히면 아름다운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 내리면 길 건너편에 바로 차이나타운으로 들거가는 페루가 보인다. 해가 지고 난 후 불 밝힌 페루의 모습이 화려한 중국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다채로운 거리 음식으로 사람들의 미각을 감동시키는 차이나타운은 거리 자체가 볼거리이자 즐길 거리로 가장 중국스러운 모습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반짝반짝 불 밝힌 거리 풍경이 사람들의 시선을 유혹하는 유니크한 분위기는 진짜 중국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차이나타운은 낮 풍경보다 밤 풍경이 훨씬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리 곳곳에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을 파는 상점들과 중국 음식점이 즐비한데,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히고 거리를 장식한 중국식 각종 조형물과 바닥을 비추는 네온사인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기 때문이다. 

#중국거리 #인천필수코스

“여기 한국 맞아?”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송도센트렐파크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 송도한옥마을이다. 한옥호텔, 한옥식당, 문화체험 시설, 컨벤션 및 행사, 기념품 판매 시설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송도한옥마을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 전통 문화를 발굴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까지 널리 알리고 있다.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송도한옥마을은 밤이 되면 주변의 빌딩과 어우러진 한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발산한다.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송도센트럴파크는 밤이 되면 백만불짜리 야경을 자랑한다. 송도한옥마을 역시 아름다운 야경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하늘이 어두워질수록 주변의 현대적인 빌딩들과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조명쇼가 펼쳐지고, 송도한옥마을과 초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풍경은 곳곳이 야경스팟으로 산책의 묘미를 더해준다. 전통 건축 명장들이 건축한 송도한옥마을은 송도센트럴파크 내에 위치해 있어서 함께 사부작사부작 밤 산책을 즐기기 제격이다. 하늘 높이 솟아 있는 고층빌딩의 이색적인 도시 풍경과 감상하며, 한옥마을에서 궁중한복 체험과 윷놀이, 활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옥마을 #이색코스

낮과 다른 밤의 매력은 어둠을 밝히는 빛이 주는 감동이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가볼 만한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송도센트럴파크는 해가 질 때를 기다렸다가 선셋카페 전망대나 혹은 공원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어디에 시선을 두든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백만 불짜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닷물을 이용한 인공호를 중심으로 어둠이 깔려 밤이 깊어질수록 쭉쭉 뻗어 올라간 불 밝힌 고층 빌딩이 호수에 비쳐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송도센트럴파크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문화공간에 수상택시, 수상레저 시설까지 갖추어진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이자 휴식공간이다.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하여 만든 해수공원으로 수상택시와 카누 등의 수상레저 시설과 다양한 문화시설, 예술공간이 갖추어진 세련된 도시공원으로 부족함이 없다.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완벽한 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의 풍경을 뽐내며 낮과 밤 모두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송도센트럴파크는 싱그럽고 여유로운 낮의 풍경과 또 다른 화려하고 황홀한 밤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인천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이기도 하다. 밤이면 알록달록 화려한 네온싸인 등의 조명이 빛을 발하며 주변의 고층 건물 불빛들과 어우러져 마치 우주공간을 연상케 할 정도로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야경맛집 #산책로

미추홀공원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공원’이다. 송도국제도시의 가볼 만한 공원 중 하나로 넓은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도심 속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16만 제곱미터의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미추홀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문화 예술’로 인천8경을 은유적으로 해석해 놓은 것이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잘 가꾸어진 쾌적한 산책로와 인공호수 등이 주변 고층 빌딩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특히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 앉은 공원의 모습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에 가는 공원도 좋지만 해가 지는 저녁쯤 방문하면 노을부터 야경까지 황홀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미추홀공원은 연수구에 있는 많은 시민들의 쉼터 중에서도 넓은 자연을 느낄 수 있어 특히 사랑받는 공간이다. 저녁 무렵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하면 붉은 노을이 도시를 물들이고 고층 빌딩에 불이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시작된다. 공원 면적이 16만 제곱미터로 넓어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도착하면 입구에 있는 공원이용 안내문과 방향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넓은 공원 안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

#한옥공원 #산책로

NC큐브커넬워크는 ‘수로를 끼고 걷는다’는 말에서 ‘커넬 워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천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로 이국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곳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맞는 테마로 쇼핑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거리마다 멋진 조형물과 조명으로 꾸며져 밤이 되면 더욱 아름대운 매력을 발산한다. 길 중간에 미니 운하가 흐르고 분수대와 노천카페들이 조성되어 있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연인들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주말이면 주차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NC큐브커넬워크는 인천시 연수구에 조성되어 있는 대형 쇼핑몰로 2013년에 개장했다. 사계절을 주제로 개성 있고 세련되게 꾸며진 공간에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밤이 되면 수많은 조명들이 뿜어내는 불빛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인천의 야경명소로 유명하다.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쇼핑과 더불어 황홀한 야경 속에서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NC큐브커넬워크는 거리 곳곳에 생생한 느낌을 주는 트릭아트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특별하고 재미있는 사진 촬영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형형색색 예쁜 조명이 불을 밝힌 불빛들이 그림에 더해져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트릭아트 공간은 예술성까지 돋보이는 예술공간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커넬워크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