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트레이드 마크가 바로 한강이다. 한강다리 중에서도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올림픽대교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24회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다리이다.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길이가 1.5킬로미터에 달하며, 88올림픽을 기념하는 뜻으로 높이가 88미터에 이른다. 올림픽 성화대 모양을 형상화한 4개의 주탑은 연, 월, 일, 시의 4주와 4계절, 4방향을 의미한다. 밤이 되어 다리에 불이 들어오면 한강과 주변 빌딩의 불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서울의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과 송파구 풍납동을 연결하는 올림픽대교는 올림픽 이후 송파구와 강동구 지역의 교통량이 증가에 대비하면서 동시에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현상 공모를 통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건설된 올림픽대교는 88미터의 주탑 높이와 24줄의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은 제24회 88올림픽대회를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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