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다리 건너 자갈치시장 맞은편에 배들이 가득 들어차 있는 물양장에 깡깡이예술마을이 있다. 세상에 못 고치는 배는 없다는 전설적인 수리조선의 메카가 있는 곳이다. 수리조선소에서 배 표면에 녹이 슬어 너덜해진 페인트나 조개껍데기를 망치로 두드려 벗겨낼 때 깡깡 망치소리가 난다하여 생겨낸 말로 마을 전체에 망치소리가 그칠 날이 없었던 시절부터 깡깡이 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깡깡이예술마을은 조선소의 기계 소리와 크고 작은 기계들이 즐비한 마을에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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