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원주중앙시장만두칼국수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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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35-3 |
소개 | 아삭아삭한 생김치가 들어간 원주식 만두로 만든 칼국수와 만둣국 속에 담긴 시장을 지킨 어머니들의 삶. |
교통정보 | 서울역 KTX 만종역 하차, 만종역(68-359) 시내방면 51번 버스 탑승 후, 원일로중앙시장 하차. |
[원주중앙시장만두칼국수골목] 호호 불어 한 입씩 베어 먹는 만두와 후루룩 칼국수 한 그릇 뚝딱!
강원도 원주에서 유명한 ‘칼만’은 ‘칼국수 더하기 만둣국’의 줄임말이다.
흔히 볼 수 있는 만두와 달리 원주식 만두는 고기가 아닌 김치가 들어간다.
강원도에서는 겨울이면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고 하루 동안 숙성시킨 다음 절인 배추에 당면과 녹두를 넣어서 만두를 빚어 먹는다.
그것이 유래가 되어 할머니들이 소일 삼아 만두를 빚어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원주 만두 골목이 형성되었다.
칼국수와 만두를 파는 가게가 제법 많은 중앙시장으로 가면 앙증맞은 만두들이 상자에 나란히 누워 있다.
큰 그릇에 푸짐하게 나오는 ‘칼만’에 들어가는 만두는 김치, 두부, 당면, 부추 등이 들어 있어서 아삭아삭 씹는 맛과 매콤한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채소로만 육수를 낸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하다.
아삭한 겉절이 김치와 같이 먹어야되는 칼국수 면을 후후 불면서 먹다 보면 어느새 그릇은 바닥을 드러낸다.
시장을 지킨 어머니들의 인생이 들어있는 만두는 중앙시장만두칼국수골목의 명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