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살곶이체육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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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성동구 사근동 102-16 |
전화번호 | 02-2286-609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살곶이체육공원]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친근하게 스며들다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 서울은 그만큼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울 시민을 위해 만들어진 여가 공간들이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살곶이체육공원으로 이곳은 누구나 가볍게 찾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중랑천과 청계천 두 개의 하천이 만나는 곳으로,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살곶이체육공원은 남녀노소 나이불문 누구나 이용하기 좋은 공원으로 부족함이 없다.
공원 이름에 ‘체육공원’이 붙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듯 살곶이체육공원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자전거 도로, 야외물놀이장 등도 마련되어 있어 운동하기 위해 멀리가지 않아도 공원 안에서 얼마든지 가벼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살곶이체육공원은 도심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서울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공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공원을 찾은 아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 삼삼오오 팀을 이루어 축구, 야구, 배드민턴을 즐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만큼 가족, 친구,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살곶이체육공원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을 만큼 생활 속에 친숙하게 들어와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아이들이 물놀이장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젊은 연인들은 공원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자동차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무엇보다 물놀이장과 자동차극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없다는 것 역시 이 공원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살곶이체육공원 주변에서 ‘살곶이다리’도 만날 수 있다. ‘살곶이다리’는 조선시대 때 가장 긴 돌다리로 보물 제1738호로 지정되어 있다.
세종 2년에 만들기 시작해 성종 14년에 완성된 살곶이다리는 조선시대 때 수도인 한양과 동남지방을 연결하는 통로로 사용되던 것으로 64개의 돌기둥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살곶이체육공원을 찾으면 역사 속 돌다리인 살곶이다리 역시 빠뜨리지 말고 살펴보는 게 좋다.
살곶이체육공원은 공원 안에 있는 체육시설로 꼭 스포츠를 즐기지 않아도 가볍게 산책이나 조깅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살곶이체육공원 안에는 다양한 조각상들도 설치되어 있어 조각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 체육 시설을 즐기는 사람들, 가볍게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은 만큼
공원 곳곳에는 잠시 쉴 수 있는 벤치를 비롯한 휴식처와 더불어 식수대가 잘 마련되어 있다.
살곶이체육공원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공원이기 때문에 기분 좋게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중랑천과 청계천이 만나는 지점에는 다양한 철새들이 계절마다 찾아온다.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만큼 이곳은 청계천 철새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운이 좋다면 여유롭게 쉬고 있는 철새, 혹은 먹이 사냥을 하는 철새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공원을 찾는 이들 중 자연 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생생한 생태계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철새 말고도 다양한 식물들과 물속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살곶이체육공원은 동식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친화적 공원이기도 하다.
중랑천과 청계천 두 개의 하천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살곶이체육공원은 하천을 따라 자전거 라이팅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다.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 서울숲, 한강대교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정표가 있어 쉽게 원하는 곳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살곶이체육공원은 서울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만큼 다양한 축제도 많이 열린다.
걷기대회,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해마다 열리는 한우축제까지 다양한 축제로 흥이 넘치는 살곶이체육공원은 시민들을 위해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살곶이체육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한양대역에 하차하면 된다.
한양대역 3번 출구에서 공원까지는 도보 12분 거리이다.
주차는 공원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비가 저렴해 부담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