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공원] 사색하며 걷기 좋은 야외 미술관
용두공원은 동대문구청 앞에 위치하고 있는 근린공원으로 구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이다.
청계천, 용두공원, 동대문시장 코스로 산책 삼아 걷기에 아주 좋다.
또한 매년 동대문구에서 개최하는 청룡문화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며 해마다 명절이면 민속잔치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용두공원은 지하철 2호선 용두역 4번 출구와 이어져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다.
공원자체가 조경이 잘되어 있어 눈부신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공원의 지하에는 환경자원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동대문구에서 수거된 생활쓰레기, 음식쓰레기, 재활용품 등을 처리하고 있다.
2011년 서정주 시인 <푸르른 날>, 박경리 시인 <사마천>, 도종환 시인 <흔들리며 피는 꽃>, 이상교 시인 <빗방울의 발> 하청호 시인 <어머니의 등> 시비 5개와
조형물 2개 외에도 여러 개의 조각작품들이 설치되었다. 또한 2019년에는 동대문 구민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동대문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용두공원은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벽은 예쁜 조형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한낮의 뜨거움을 잊을 수 있는 시원한 서울의 물 아리수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광장은 아이들이 편히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공연장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생태수로 실개천 주위로는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있으며, 수로 주변으로 다양한 정화식물을 심어 수질의 자연정화를 유도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간 맞춰 바닥분수가 나올 때면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또한 용두공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잘 되어 있는데 특히 솦속 놀이터는 숲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형상화하여 만들었다.
활동성이 부족한 도심 속 아이들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아 다이내믹한 놀이가 가능하다.
용두공원은 청계천에서 이어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걷기 좋은 곳으로 가족, 친구, 연인끼리 나들이 삼아 많이 찾는 공원이기도 하고,
동대문구청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도 점심시간 잠깐의 여유와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원이다.
용두공원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동대문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다.
대중교통 이용할 시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 시청역방면 탑승 후 신설동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한 후 용두역 하차, 용두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