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공원] 오감을 만족시키는 숲 속 자연 휴식처
시민들의 소중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답십리공원은 1998년에 조성되었다.
답십리공원은 체육시설로 골프연습장과 종합체육시설을 비롯해 각종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구름다리로 연결된 숲속의 산책로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답십리’라는 지명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
조선 왕조 초기 무학대사가 왕도를 정하려고 이곳을 밟은 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동대문으로부터 십 리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붙여진 것이라는 설이다.
또 들이 넓어 답십리라 붙여졌다는 설도 있고, 왕이 1년에 한 차례씩 농민들의 고통의 체험하고자
논둑을 밟아 모내기를 하였다는 것에서 지어진 것이라는 등 다양한 설이 전해지고 있다.
답십리 아파트단지 뒷산에 조성된 답십리공원은 배봉산까지 2시간 코스의 숲길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숲길을 따라 걷기 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들로 우거진 배봉산의 숲길을 걷다 보면 마치 한적한 시골마을을 찾은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운동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답십리공원은 숲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숲해설 트레킹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체험을 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도시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울 수 있는 숲체험과 숲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답십리공원 유아숲체험장은
나무공작소, 나무균형놀이, 새학습장, 낙엽놀이터, 숲속대피소, 숲체험놀이터, 그루터기 쉼터, 명상마당, 정상마당 등
다양한 테마로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은 시설로 꾸며져 있다.
누구든지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답십리공원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모험심과 흥미를 느끼며 신체발달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글짓기를 하면서 오감으로 숲속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답십리공원에서 찾을 수 있는 배봉산자락길은 짧지만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연육교를 지나면 시작되는 배봉산 숲길은 다양한 수목이 심어져 있어 사계절 내내 푸른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듬뿍 들이키며 사색할 수 있는 측백나무숲길도 조성되어 있다.
쉼터에는 시와 수필, 좋은 글귀를 적어 놓은 글자판이 액자형 작품으로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글과 시를 자연과 함께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답십리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역버스환승센터6(02-006)에서 간선버스 262번 승차 후
답십리2동한양하파트앞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주차는 동답한신아파트후문 인근에 있는 답십리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