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장생포회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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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288번길 |
소개 | 장생포에는 고래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해산물과 신선한 회를 원한다면 장생포회센터가 좋은 선택이 될 것. |
교통정보 | 장생포파출소앞(24-807)(24-808), 울산해양경찰서부두(24-806)(24-805) 정류장 하차. |
[장생포회센터] 옛 부둣가 감성 그대로, 회센터에서 장생포 한 점!
울산 장생포의 명물은 누가 뭐래도 고래고기이지만, 고래고기가 낯설거나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이들을 위한 회센터도 자리하고 있다.
장생포는 울산만 서쪽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 울산만 안으로 태화강, 동천, 외화강 등이 흘러들며
이들 강이 만나는 하구에는 넓은 갯벌이 발달되어 있어 바다생물 뿐만 아니라 갯생물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장생포회센터는 현재 철거 대상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 외관이 초라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회 맛만은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으며, 정말 옛 부둣가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평이다.
부둣가에서 몇 발자국만 걸으면 ‘드르륵’ 하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열리는 미닫이 문도 정겹고,
횟집에 앉으면 저멀리 수평선이 그대로 펼쳐져 부둣가를 찾은 기분을 제대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메뉴판에 가격이 없다고 당황하지 말 것. 철마다, 또 그날의 어업 상태마다 싯가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싯가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이곳 장생포회센터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각종 안주류와
감칠맛 나는 회가 한 상 가득 깔리기 때문이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은 휴무니까 이날은 피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