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화원유원지] 사부작사부작 걷기 좋은 자연 휴식처 

도시는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필요하고, 많은 도시들이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 공원, 유원지 등의 휴식처를 잘 갖추어 나가고 있다. 

대구시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모여 사는 곳답게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이나 유원지를 도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화원유원지로 많은 대구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에 자리 잡고 있는 화원유원지는 신라시대때부터 아름답고 빼어난 경치를 알아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책하기에도,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기에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도 좋은 화원유원지는 

날씨 좋은 날에는 많은 대구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유원지이다. 

화원유원지 안으로 들어가면 귀여운 오리전기차를 만날 수 있다. 

전망대까지 오르기 때문에 귀여운 오리전기차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유원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기오리차를 타고 유원지를 크게 한 바퀴 돌면서 탐방하기에도 아주 유용하다. 

 

숲이 잘 가꾸어져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화원유원지는 간간히 계단도 갖추어져 있지만 대부분 유모차와 휠체어 등을 끌고 산책해도 

불편하지 않을 만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든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넓은 광장 또한 곳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 

 

푸른 자연과 계절별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과 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유원지에 피어나고 자라는 꽃과 나무들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이 꽃은 어떤 꽃이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 자연스럽게 자연 공부가 된다. 

특히 따뜻한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벚꽃과 가을을 알리는 단풍 등이 아름답기도 소문난 곳으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모습으로 시민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또한 여름에는 따가운 햇살과 더위를 식혀주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분수가 나오는 연못과 작은 폭포가 있고, 

산책하다 쉴 수 있는 벤치, 자연에서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공간들이 갖추어져 있다. 

 

화원유원지는 작은 테마파크라고 해도 될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과거에는 미니 놀이기구가 있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워했다면 요즘은 워터파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시원한 물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미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미니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숲속 놀이터에서 재미나게 미끄럼틀도 타고 

자연과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는 화원유원지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공간이다. 

 

아이들에게 미니랜드와 놀이터만큼이나 인기가 좋은 곳이 미니동물원이다. 

귀여운 사슴, 토끼, 조류 등을 만나볼 수 있고 단순히 구경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물에게 먹이 주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실제 동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너무 시끄럽게 떠들거나, 동물들이 먹지 못하는 음식을 주는 등 동물에게 해가 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화원유원지를 걷다 보면 만나는 사문진 피아노계단이 있다. 

이 피아노계단은 실제로 계단을 오르면서 검은색 줄을 밟으면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그냥 단순히 피아노처럼 꾸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멜로디가 나오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계단이다. 

또한 조인성, 공효진이 출연했던 SBS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드라마를 이곳 화원유원지에서 촬영해 길을 걷다 보면

 조인성, 공효진과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을 만날 수 있다. 

이 순간만은 내가 조인성, 공효진이 되어 재미난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화원유원지에는 재미난 즐길거리도 있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역사의 아픔을 기념하는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화원성산리제2고분군과, 월남참전기념탑, 화원정 등이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번쯤 살펴보도록 하자. 

 

화원유원지는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좋은 화원동산을 비롯해 

사문진 역사공원(사문진 주막촌, 나루터, 승선장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장소로 그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장소이다. 

또한 주변에 휴양림시설 또한 가까이에 있어 두루두루 이용하기에 좋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 산책하기 좋은 장소 등으로 인기가 많은 곳인 만큼 

매년 많은 대구 시민들이 찾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대구 명소 중 하나이다. 

화원유원지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주차장 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다. 

유원지 주차장을 비롯해 강변 주차장도 있어 원하는 곳에 주차하면 된다. 

대중교통으로도 찾을 수 있는데 대구역에서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은 지하철과 버스를 함께 이용하면 된다. 

대구역 1호선(중앙로역 방면)을 타고 화원역에 하차 후 화원초등학교 건너 간선 650번을 타고 홍천사입구에 하차하면 도보로 12분 정도 걸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