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대성당] 한국 천주교의 성스러운 심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은 한국 천주교를 대변하는 한국 최초의 본당으로 아름다운 성당의 건축물과 천주교의 역사를 함께 감상하고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천주교의 역사가 곳곳에 배어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천주교의 성스러운 심장으로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공간이기도 하다.
명동대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본당으로 1898년에 설립되었다.
고딕식 평면 형식인 라틴 십자형의 구조로 건축된 성당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서양식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도 유명해
천주교의 중심이라는 종교적 가치는 물론 건축적 가치 또한 높은 곳이다.
성당으로 들어서는 진입로부터 다양한 볼거리들로 꾸며져 있어 산책하듯 걸어보기 좋다.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가 조성되어 있어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걷기 좋으며,
진입로에 천주교에 관련된 다양한 조형물들이 꾸며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명동대성당은 회색과 붉은빛이 감도는 다양한 벽돌로 건축되어 있어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
규모 또한 상당히 크기 때문에 웅장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성당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외국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명동대성당의 실내는 섬세하고 멋스러운 고딕풍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름다운 건축미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성당 구석구석 돌아보는 동안 눈과 마음에 적지 않은 감동을 선사한다.
깊고 높은 공간으로 조성된 예배공간은 아름다운 모양의 높은 창에서 은은한 빛이 내려앉아 아늑하면서도 장엄한 느낌에 절로 숙연해진다.
성당부지의 일대는 조선시대 천주교가 유입된 이후 신도들의 신앙공동체가 형성된 명례방에 속해있던 곳으로 선교사들이 비밀 선교활동을 하던 중심지이자,
1845년에 귀국한 김대건 신부가 활동하기도 한 곳이다.
천주교의 역사가 곳곳에 스며있는 명동성당은 꼭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당의 아름다운 매력에 누구나 쉽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명동대성당의 한 켠에는 성당의 건축을 설계한 코스트 신부의 생애와 업적이 남겨진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코스트 신부의 훌륭한 삶과 업적을 알아보면서 더불어 명동대성당 건축물의 역사와 건축양식을 함께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명동대성당은 사적 제 258호로 지정되어 있는 한국 최초 본당으로서 격을 보여주듯 견고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성당 건축물의 풍경은 명동대성당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손색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종교적 가치와 건축적 가치가 높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을 돌아보면서 눈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여행의 추억을 더해 보는 것도 좋겠다.
명동대성당은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143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이며 롯데영프라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이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2, 3호선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명동대성당 지하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