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경상감영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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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99 |
전화번호 | 053-254-9404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경상감영공원] 조선시대 역사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도심 속 휴식공간
대구 경상감영공원은 대구시 중구 포정동에 있는 공원이다.
조선 때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써 그 터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 바로 이곳이다.
1970년 공원이 조성되어 대구 중심에 위치해 중앙공원으로 불리다가, 1997년 ‘경상감영공원’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공원에는 선화당, 징청각이 남아있고 그 밖에 옛 건물의 멋을 살린 곳들과 자갈이 깔린 산책로,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의 종 등이 조성되어 있다.
대구에 위치한 경상감영공원은 경상감영이 있던 곳을 보전하기 위해 생긴 공원인데
'감영'이란 지금으로 따지면 도청과 같은 역할을 한 곳이다.
이후 대구의 역사를 일깨우고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구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대표적인 도심공원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경상감영공원은 대구의 중심에 위치한 공원으로 아름드리 나무와 푸른 숲,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대구는 우리나라에서 더위가 심하기로 유명한 분지로 된 도시이다.
그래서인지 곳곳에는 많은 분수대들이 눈에 들어온다.
분수대 옆으로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의 독재에 맞서 대구에서 일어난 2.28 대구 학생의거를 기념하는 2.28찬가비도 만날 수 있다.
시원한 분수대 양옆으로는 가족의 행복과 연인들의 사랑 등 많은 소원들을 써 놓은 카드가 붙어있다.
분수대 중앙에 지정된 장소에 동전을 넣게 되면 소원과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항상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분수대에 던진 동전들은 연말에 불우이웃들을 위해 기부된다고 한다.
또한 공원 주변의 쉼터 벤치에는 장기판이 붙어 있어 어르신들이 장기두는 평화로운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경상감영공원에 마련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작은 우물과 장독대 모습과 함께
조선시대에 경상감영의 관찰사의 업적을 기리는 신정비29기를 볼 수 있다.
또한 공원 중앙의 선화당 앞에는 병마절도사 이하는 말에서 내려 출입하라는 뜻의 표석인 ‘하마비’를 볼 수 있다.
이 하마비는 원래 경상감영의 정문인 관풍루 앞에 있다가 이곳으로 이전되었다.
경상감영공원 중앙에는 멋스럽고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조선시대 경상감영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선화당과 처소인 징청각이다.
정면 6칸, 측면 4칸의 단층 팔각기화집 형태인 선화당과 징청각은 조선시대 대구의 역사와 관련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대구유형문화제 1호, 2호로 지정되어 보전되고 있다.
선화당 앞에는 조선시대의 최고의 발명품인 측우기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분수가 솟아오르는 연못을 보고 있으면, 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게 만들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
물보라를 일으키는 아름다운 분수의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더위를 잊게 된다.
연못 옆에는 종각이 위치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대구 새해맞이 타종식을 이곳에서 행하였다고 한다.
경상감영공원은 조선시대 때 대구의 역사를 일깨워주는 곳인 동시에 도심공원으로 시민들의 운동 및 편안한 휴식의 제공처로 이용되고 있다.
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 곳곳에 위치한 벤치에는 잠시 쉬어가면 읽을 수 있도록 시민행복문고도 운영되고 있다.
이와 같이 도심의 휴식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구의 역사와 문화재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경상감영공원은 대구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경상감영공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KTX동대구역 혹은 동대구역환승센터에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중앙로역에 하차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중앙로역 4번 출구로 나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아주 편하다.
자차를 이용하여 경상감영공원을 방문할 때에는 감영공원 내에 있는 지하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