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아바이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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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속초시 청호로 122 |
소개 | 모래 위에 삶의 터전을 일군 함경도 실향민들의 제2의 고향. 대한민국 유일의 무동력선갯배 체험과 함경도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
교통정보 | 서울에서 속초까지 2시간30분 소요. 이후 시내버스갯배입구정류장(55113) 하차. |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사람들은 남으로 북으로 동으로 서로 흩어졌다.
함경도에 살던 사람들이 아랫동네 강원도로 피난을 온 것은 주지의 사실.
그렇게 내려온 이들은 38선이 놓이면서 고향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원래 사람이 살지 않았던 모래의 땅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었던 실향민이 모여 산 곳이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이다.
‘아바이’는 나이 많은 남성(할아버지)을 뜻하는 함경도 사투리다.
아바이들이 모여 고향의 아바이들을 그리며 삶의 터전을 일구어낸, 이름 그대로 이 마을은 현재도 주민의 대부분이 실향민과 그 자손들이다.
아바이마을의 명물은 청호동갯배 체험.
끝과 끝이 연결된 밧줄을 잡아당겨 운행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무동력선갯배는 드라마 ‘가을동화’로 유명세를 얻은 후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속초 관광 체험거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함경도 출신이 많기에 함흥냉면도 한번쯤 맛볼만한 음식이고,
이밖에도 각종 해산물 간식거리와 마을 특산품인 함경도식 젓갈과 식해, 건어물, 붉은대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이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