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강릉커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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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20-1 |
소개 | 한국의 커피 1세대들로부터 시작한 커피 메카.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다를 따라 늘어선 카페에서 취향에 맞는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
교통정보 |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릉고속버스터미널까지 2시간 50분 소요. 이후 시내버스 승차 후 안목커피거리정류장(52843)(52198)(52197) 하차 |
[강릉커피거리] 커피 한잔에 강릉바다를 담다
‘향긋한 커피 한 잔에 강릉을 담습니다.’ 강릉커피거리의 캐치프레이즈다.
말 그대로 강릉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머금으면 동쪽 끝 강릉이 고향이나 되는 양 편안하게 스며든다.
강릉커피거리는 사실 자판기에서 유래했다.
바닷가를 찾은 손님들의 적적함을 위로하고자 놓은 커피자판기에서 달달한 커피 한 잔을 뽑아먹던 것이다.
그러다 2000년 이후 한국의 이른바 ‘커피 1세대’들이 이곳 거리에 정착하면서 커피문화와 바리스타 문화를 이끌기 시작했다.
테라로사, 보헤미안, 언덕 위의 바다 등 갓 볶은 원두로 내린 맛있는 커피를 내세운 카페들을 필두로 커피인(人)들의 매장이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강릉커피거리에 차를 세우면 커피 볶는 고소한 향기와 달콤한 빵 냄새가 먼저 손님을 맞이할 것이다.
어느 집이든 좋다.
일단 카페 안에 들어선다면, 여름 무더위에는 잠시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겨울 강추위에는 언 손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머그잔이 선뜻 놓일 것이다.
하얀 백사장과 푸른 파도가 일렁이는 창가에서 커피 한 잔의 호사를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