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둔촌역전통시장 |
---|---|
주소 | 서울 강동구 성내동 450-54 |
전화번호 | 02-6052-5657 |
교통정보 | 5호선 둔촌동역 3번출구 도보 4분 |
주차 | 가능(공영주차장) |
편의시설 | 올림픽공원 |
특산품 | -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주변관광 | 올림픽공원 |
먹거리 | 빵, 호떡, 전, 빈대떡, 닭강정, 만두 등 분식류 일체 |
[둔촌역전통시장] 갈 때마다 기분이 좋다
서울 송파구 둔촌역에 자리잡은 둔촌역전통시장은 1982년에 개설된 상가주택복합형시장이다.
30여 년간 지역주민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아온 이 시장은 그동안 가볼 만한 시장으로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다.
특히 서울시 신시장 모델 육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후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시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둔촌역전통시장은 시장 현대화 시설 작업을 통해 시장 상점들의 간판과 조명 등 시장 곳곳을 깔끔하게 새 단장 했다.
시설은 현대화되었지만 전통시장의 특성화 요소를 부각시켜 시장을 더 활성화 시켰다.
특화 음식 및 상품 판매장 조성, 포장재 등 디자인 특화, 모바일 마케팅 사업까지
여러 노력을 통해 둔촌역전통시장은 여전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중이다.
명절이나 대보름이 되면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사람들로 하여금 시장을 찾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곧게 뻗은 시장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육,해,공을 책임지는 갖은 식재료와 음식들은 기본이고
각종 의류, 신발, 양말, 액세서리 등의 생활잡화와 유명 맛집들까지 빼곡하게 상점들이 들어가 있다.
시장에 한번 가면 다양한 물건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다.
식재료 구입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으면 일반 마트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로 상인들과 소비자들이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인데 두 사람이 적정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지면 기분 좋은 거래가 일어난다.
흥정을 통해 잘 말린 국내산 태양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잘 볶은 보리차나, 메밀, 갈근, 홍화씨 등의 약재들도 담아 놓은 양보다 한 주먹씩은 더 담아주는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시장에 가면 신선한 해산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싱싱한 완도산 참전복, 동해산 오징어, 소라, 조기, 병어 등등
각종 조개에 생선들까지 여러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깔끔하게 손질되어 가지런히 진열된 모습을 보면
장보기 목록에 없던 해산물들까지 사고 싶어죠 충동구매를 일으키고 만다.
당근, 감자, 고구마, 단호박, 연근, 고추, 애호박 등의 신선한 채소들과
형형색색 빛이 나는 다양한 과일들도 소쿠리마다 소담스럽게 담겨 진열되어 있다.
당도가 높아 향긋한 단향을 풍기는 과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들여다 보게 만드는데 가격이 저렴해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반 마트에 가면 팩으로 모두 포장이 되어 있어 포장된 채로 구입해야 하지만,
시장에서는 원하는 과일을 낱개로 골라 담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신선한 과일들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어 과일 가게를 찾는 단골손님들이 많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부위별로 깔끔하게 포장된 육류는 물론이고
직접 만든 도토리묵과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 그리고 맛있는 반찬들이 가득한 반찬가게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기 상점이다.
특히 금방 담근 겉절이에 잘 익은 포기김치, 오이소박이 등 각종 김치와
젓갈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비울 수 있는 오징어젓갈을 비롯해 낙지젓갈, 명란젓 등 각종 젓갈까지
원하는 반찬을 입맛 따라 골라 구매할 수 있어 반찬을 만들지 못 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둔촌역전통시장은 서울 도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골장터처럼 사람 사는 냄새 물씬 나는 정이 넘치는 시장이다 보니,
장을 보면서도 기분이 좋아지고 의류, 신발, 잡화는 물론 싱싱한 육,해,공,식재료에 반찬들까지
원산지 확실한 좋은 품질의 신선한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둔촌역전통시장은 먹거리로도 굉장히 유명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시장에 기도 먹거리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겠지만
특히 둔촌역전통시장은 여러 맛집들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어
시장 맛집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 가장 먼저 사람들의 후각을 자극하고 발길을 유혹하는 건 맛있는 기름냄새 솔솔 풍기는 전집이다.
그 자리에서 바로 부쳐주기 때문에 따뜻할 때 먹어주면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다.
각종 꼬치전부터 한입크기로 부쳐주는 부추전, 감자전, 녹두빈대떡까지 뭘 먹어도 후회가 없다.
하나하나 정성껏 빚어서 탄생되는 손만두들도 얼마나 맛있는지 한번 먹어보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가격도 저렴해서 간식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또 아이들 간식용으로 좋은 각종 빵들도 맛있는 냄새 솔솔 풍기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KBS<6시 내고향>에 소개된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빵을 사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둔촌역전통시장에서 이걸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바로 시장의 꽃이라 불리 우는 바삭바삭한 통닭과 닭강정인데,
깨끗한 기름에 바로 튀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믿고 구입할 수가 있다.
그야말로 곁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튀겨져 제대로 된 통닭 맛을 볼 수 있다.
시장에서 구입한 통닭 한 마리에 시원한 맥주 한 잔 곁들이면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한입 물면 달콤한 설탕이 입안 가득 퍼지는 호떡부터 찬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날이면 더 생각나는
맛있는 어묵꼬지와 어묵국물 그리고 매콤한 떡볶이에 빨간 어묵꼬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거리들이 가득해 이것저것 먹다 보면 배가 부를 정도다.
찹쌀, 맵쌀, 대추, 쑥, 흑미 등등 떡에 사용하는 재료들의 원산지를 누구나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게 앞에 원산지 표지판을 매달아 놓아 떡집 앞에 가면 원산지부터 확인하게 된다.
시루떡, 절편, 바람떡, 호박꼬지 등등 매일매일 새로 만들어 쫄깃한 떡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장바구니에 한 팩씩 담아 가면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그만이다.
둔촌역전통시장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3214번, 3316번, 3412번, 3413번을 이용해 둔춘동역4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하면 된다.
주차는 둔촌역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요금은 5분에 150원으로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