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국립광주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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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광주 북구 하서로 110 |
전화번호 | 062-570-7000 |
휴무일 | 매년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홈페이지 | https://gwangju.museum.go.kr/index.jsp |
입장료 | 무료(단, 유료 특별전시회는 제외) |
[국립광주박물관] 유물로 살펴보는 찬란한 광주의 역사
그 지역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지역의 역사를 아는 것이다.
역사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지역에 있는 박물관에 가보면 된다.
볼거리가 많은 유명 관광지를 가보는 것도 좋지만, 한 번쯤 그 지역의 역사에 빠져보는 것도 꽤 재미난 여행이 된다.
광주 북구 매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광주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문을 연 국립박물관이다.
전국적으로 국립박물관이 지역마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지역에 국립박물관이 있다면 꼭 들려보는 것이 좋다.
국립광주박물관은 1978년 12월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광주지역 주민들은 물론 광주를 찾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마당에 들어서면 중앙에 위치한 가장 큰 건물이 전시관이고, 양쪽으로 교육동을 비롯해
체험, 영화 관람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관과 어린이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국립박물관이기 때문에 상설 전시관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한데 유료로 열리는 특별전시회도 다른 곳에 비해 대체적으로 입장권이 저렴한 편이다.
또한 2017년부터 휴관 없는 박물관으로 운영 중이어서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다.
국립광주박물관 안에 들어서면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간단하게 음료와 물을 마실 수 있는 자판기와 정수기는 물론 잠깐 쉴 수 있는 공간과 기념품샵 등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박물관이 다소 무겁고 불편한 곳이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나들이 삼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을 바꿔 놓았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박물관을 찾아오는 이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품이 시대별로 잘 나누어져 있다.
주로 선사, 고대시대의 유물과 백제와 통일신라시대 등 그 시대에서 가장 깊은 역사를 가진 불교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단순하게 꾸며져 있지 않고 곳곳에 설명과 더불어 실제 유물들이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어 관람을 재미있게 할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에는 수천 점이 넘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방대한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교과서에서 많이 보았던 선사와 고대시대 토기, 작살, 사냥도구, 농경사회에 필요한 각종 도구 등도 이곳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되어 있는 선사와 고대시대 생활에 사용했던 도구와 다양한 유물을 보면 글로만 배웠던 그 시대의 삶을 쉽게 상상할 수 있어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전남 광주에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은 6만 6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전남 광주지역이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역사 관련 유물들이 꽤 다양하고 많을 수밖에 없는데, 국립광주박물관은 시대를 구역별로 잘 나누어 유물들이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다.
신안해저문화재실에 가면 해안가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해안지역에서 그 시대에 흔히 볼 수 있었던 유물이 아니라, 새로운 유물을 발견함으로써 중국이나 일본 등 가까운 주변국들과의 교류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은 단순히 오래된 유물이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꽤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 유물들이다.
전시된 유물들 중 불교 미술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 시대별 특징 또한 발견할 수 있다.
모양 및 형태, 쓰임새, 성향 등 유물마다 공통된 점이나 시대별로 각기 다른 특징을 찾아보며 관람하면 좀 더 재미있고 알차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순하게 박물관에 쓰여 있는 설명을 보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감상할 수도 있고, 관람 순서에 따라 하나하나 감상하며 즐길 수도 있다.
좀 더 유물들의 정확한 정보와 내용을 공부하며 감상하고 싶다면 박물관 내 해설 시간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365일 박물관을 찾으면 언제나 볼 수 있는 상설전시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 박물관에서 많은 역사적 경험을 골고루 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시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전체 2층으로 된 국립광주박물관 1층은 선사 고대 문화를 만나볼 수 있고, 2층은 더 나아가 불교 문화 및 해저에서 발견된 유물을 만나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유물과 전시품으로 옛 과거의 생활방식을 비롯해 과거의 깊은 역사까지 파악 할 수 있다.
그만큼 국립광주박물관의 유물들은 귀하디 귀한 자료들이다.
박물관 내부뿐 아니라 박물관 밖에는 고인돌을 비롯한 유물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산책 삼아 돌아보기에도 좋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오래된 역사 중 여러 시대를 만나볼 수 있는 국립광주박물관은 역사를 알아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쉽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도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역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광주 역사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항상 문이 열려 있는 국립광주박물관은 박물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광주역에서 박물관을 찾는다면, 바로 오는 버스는 없고 한 번 정도 환승 후 이용할 수 있다.
수완 49버스를 광주역에서 승차 후 경신여고에서 용전 84번 버스로 환승 후 박물관입구(4454)(4206)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7분정도 걸린다.
그 외 주변 버스정류장으로는 광주박물관(4199)(4200), 비엔날레주차장(4648), 용봉쌍용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