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라동산] 봄에 피는 꽃도 예쁘고, 가을 단풍도 예쁘고
꽃보라동산은 대구 북구 8경 중 제2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경대서문네거리에서 도청교에 이르는 신천동로 변의 공원으로 신천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봄이 되면 대구에서 가장 빨리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천동로로 들어가는 입구를 건너서 육교를 통해야 들어 갈 수 있는데, 특히 봄에 벚꽃이 만발하면 사진 찍기 좋은 대구의 벚꽃명소이자,
‘사랑의 고백길’로도 유명하다. 밤에 방문하면 오색 찬란한 불빛이 들어와 멋진 야경 명소로 낮은 낮 대로 밤은 밤 대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대구에서 사진찍기 좋은 ‘사랑 고백길’과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유명한 꽃보라동산은 비단 꽃이 피는 봄에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알록달록한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놓은 듯 곱게 물든 단풍이 운치를 더해주는 가을 또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가을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도심 안에서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사찍찍기 좋은 ‘사랑 고객길’이 있을 정도로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꽃보라동산은 곳곳에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커플들의 명소답게 “내 곁에 있어준 너 늘 고마워” 등 달달한 사랑의 문구가 걸려 있고,
공원 중간 중간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어 이 길이 왜 ‘사랑 고백길’인지 알 수 있다.
같은 장소지만 사계절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꽃보라동산은 산책로가 길지 않고 대로변을 끼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기기 좋아 연인들 데이트뿐 아니라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원 안에는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고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체력 단련 장소로도 제격이다.
유유자적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꽃보라동산은 연분홍 벚꽃이 만발한 봄에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도 아름답지만, 가을에 붉게 물든 단풍길을 걷는 것도 아주 매력적이다.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꽃구경, 단풍구경이 가능해 대구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꽃보라동산은
주말이면 공원 한 켠에 돗자리 깔고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꽃보라동산은 공원 안에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저녁 무렵 노을지는 시간에 맞춰 간다면 붉게 물든 노을에 사랑의 감성이 촉촉해지는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꽃보라동산은
밤이 되면 공원 곳곳에 설치된 예쁜 조명이 불을 밝혀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 감성충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꽃보라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동대구역(경부선) 근처에 있는 동대구역(09-060) 정류장에서
순환2-1번 버스를 타고 시청별관앞(구.경북도청)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이다.
주차는 대구시청 별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