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송산유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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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광주 광산구 송산동 195 |
전화번호 | 062-960-8711 |
휴무일 | 집중호우 및 호우 경보 발생시 출입차단 |
홈페이지 | http://tour.gwangju.go.kr/home/tour/info/rest/001.cs?act=view&infoId=265 |
입장료 | 무료 |
[송산유원지] 꽉 막힌 도심 속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자연
‘빛고을’로 불리는 광주는 이름과 같이 찬란한 햇빛으로 표현되는 번영의 도시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남도의 중심 도시답게 볼거리와 먹거리 또한 굉장히 많은 지역이다.
숨은 관광지가 많아서 힐링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광주에서 가볼 만한 곳 몇 군데를 꼽자면
무등산, 5.18기념문화센터, 양동시장, 충장로, 예술의 거리, 광주패밀리랜드,
광주공원, 광주시립미술관, 충효동 왕버들군, 국립광주박물관, 송산유원지 등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너무나 많다.
특히 송산유원지는 물이 시원하고 수림이 울창해서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송산유원지는 무등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시가지를 꿰뚫고 흐르는 광주천이 서북쪽으로 흐르다가
서부경계지대에서 극락강과 합류하고 장성군에서 흐르는 황룡강과 다시 만나 영산강으로 흐르는 황룡강의 섬을 유원지로 조성한 곳이다.
오랜 세월 원시적인 생태로 남아있던 곳인 만큼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오랜 세월 흘러온 황룡강의 물살은 상류의 모래와 흙을 한줌씩 날라다
쌓고 또 쌓아서 이곳에 섬을 만들었고 지금은 송산유원지가 되었다.
송원유원지로 진입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9인승 무동력선인 나룻배를 이용하거나
강을 가로질러 만든 수리시설인 청등보에서 아치형 교량을 건너는 방법이 있다.
청등보를 따라 유원지로 들어갈 경우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정말 기가 막히다.
어느 것이 하늘이고 어느 것이 강인지 헷갈릴 정도로 아름답게 흐르는 강물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송산유원지는 야외물놀이공간, 수생식물원, 야외캠프장, 야생화단지,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돌탑, 나룻터 등등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조용하게 힐링하기 참 좋은 곳이다.
넓디 넓은 잔디광장을 보고 있으면 답답한 가슴이 시원하게 트이는 기분이 든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산책로, 생태연못, 습지식물 군락,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재미있는 생태체험장이 따로 없다.
특히 잘 가꿔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나무에서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진다.
산책로를 쭉 따라가면 인공연못도 만날 수 있고 야생화단지도 만날 수 있다.
야생화단지에는 할미꽃을 비롯해 다양한 야생화식물들이 있고,
또 무궁화를 비롯한 아름다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풀, 꽃,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꽃 향기로 가득한 곳이라 어린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자연관찰학습장이 된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물놀이공간은 청등보 보호시설인 물방석을 활용하여 2개의 물놀이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상류에 간이 여과시설을 물놀이 공간으로 만들어 놓아 항상 맑을 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깨끗한 물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각기 깊이가 다른 2개의 물놀이 공간은 위험물을 미리 제거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물놀이를 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줄을 이어 찾는 곳이다.
송산유원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 길은 안내판을 보면서 천천히 걸어보는 게 좋다.
밤에는 산책로를 따라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잔디광장과 황룡강의 환상적인 야경을 보너스로 감상할 수 있다.
사시사철 옷을 갈아입는 다양한 꽃들과 더불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허브향이 몸과 마음을 안정 시켜준다.
나룻터를 지나면 오리보트장이 있다. 오리보트를 탈 때는 따로 비용이 발생한다.
성인 5,000원, 초중고 4,000원, 유아 2,000원이다. 구명조끼 등이 잘 구비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오리배를 탈 수 있다.
섬을 중심으로 넓은 황룡강을 오리배를 타고 페달을 밟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기분이 좋아진다.
수억 년의 세월과 함께 흐르는 강물이 쌓이고 쌓여 섬을 이루어 만들어낸 송산유원지는
콘크리트 벽으로 가득 찬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숨을 쉴 수 있는 곳이다.
특히 9월에는 대규모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가족, 친구, 연인들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군락을 이루어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내는 송산유원지는
가족나들이 장소로 또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랜 세월 원시적인 상태로 남아있는 황룡강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송산유원지는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차를 세울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송산유원지(5250)(5251), 송산유원지종점(5249)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고,
동명고(5224) 정류장 하차 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