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송지호관망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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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고성군 죽왕면 동해대로 6021 |
전화번호 | 033-680-3556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어른 : 1,000원 / 청소년/어린이 : 800원 / 국가유공자,1~3급장애인,65세이상:무료 |
[송지호관망타워] 호수 위를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군무
우리나라는 분단국이다. ‘분단국’ 가운데서도 고성은 ‘분단도’에 속한 ‘분단군’이다.
한국전쟁으로 고성은 도까지 남북으로 갈리고 군마저 반 토막이 났다.
분단군으로는 철원도 있지만 고성이야말로 그 아픔이 가장 큰 군이라고 할 수 있다.
남한의 동북단에 위치한 데다 군 자체가 남북으로 갈렸으니 지리적으로 최고 변방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성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군 전체가 자연생태공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다.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어 골짜기가 그윽하고 깊숙하며 물과 돌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해안선을 따라 바다 절경이 빼어나다.
특히 철새관망타워가 있는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 송지호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탐조관광의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고성 제7경에 해당하는 송지호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송지호관망타워는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옆에 있는 철새관망타워이다.
지상 4층 규모의 관망타워 형태로 건립되었으며, 송지호로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어
철새를 관찰하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송지호관망타워는 번잡한 곳을 피해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근처에 송지호오토캠핑장과 왕곡마을, 송지호해변등이 조성되어 있어 고즈넉한 호수와 낭만해변, 레저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송지호관망타워에 오르기 전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송지호 주변을 호젓하게 산책을 해도 좋고,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즐겨도 좋다.
송지호관망타워 바로 옆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 방문해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는 자전거를 대여해 송지호를 감상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이용시간은 1시간으로 정해져 있는데 송지호둘레길과 송지호 둘러보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또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헬멧과 보호대 등 자전거 라이딩 보호장구를 함께 비치해 두고 있다.
자전거대여소는 월요일은 휴무이고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송지호는 둘레가 약 6키로미터, 수심이 5미터에 달하는 자연호수다.
‘송지호’라는 이름처럼 울창한 송림과 푸른 호수가 어우러진 송지호는
어종이 풍부해 매년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고니’를 비롯해 다양한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는 철새 군무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송지호 맞은편 죽도 일대에는 송지호해수욕장이 4킬로미터에 걸쳐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1,500년 전에 이 호수가 ‘정거재’라는 구두쇠 영감의 문전옥답이었다고 한다.
하루는 노승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자 거절하였고 쇠절구를 논 한가운데에 던지고 사라졌다.
그 뒤로 쇠절구에서 물이 솟아나 송지호가 되었다고 한다.
어종이 풍부한 만큼 낚시꾼들도 많이 찾고 있다.
송지호는 다양한 어종뿐만 아니라 각종 텃새와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특히 겨울철새인 ‘고니’의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송지호관망타워 맞은편에는 송호정이 위치해 있다.
이 송호정은 1959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나, 1966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되어 방치되었다가 다시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송지호둘레길을 걷다 보면 멋들어진 ‘송호정’에서 송지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안성맞춤이다.
송지호관망타워 앞에는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독특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고성은 ‘분단국’ 가운데서도 ‘분단도’에 속한 곳이다 보니, 가는 곳마다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이곳에 있는 ‘통일을 향하여’라는 작품은 남북이 마주하고 있는 고성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통일의 문을 형상화하고,
사각 프레임 안에 우리민족의 평화 통일 염원을 상징하는 손을 맞잡은 인물을 음각으로 극대화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송지호관망타워는 총 4층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송지호관망타워 안에는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전시관과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전망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서 철새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송지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송지호로 날아드는 다양한 철새들의 종류와 특징들을 설명한 안내판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 교육의 장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송지호관망타워 내부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와 송지호를 날아오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고성에 많은 철새들이 먹이를 먹기 위해 찾아오는 풍경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다.
3층으로 나오면 송지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옥외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동쪽으로는 송지호해변이 있고 맞은편에는 송지호를 내려다볼 수 있다.
송지호관망타워 안에는 360도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안성맞춤이다.
옥외전망대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서 송지호로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멀리 자연경관을 감상하기에 충분하다.
송지호관망타워 3층에는 카페와 매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 앉아 송지호를 배경으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이다.
360도 어딜 둘러봐도 시원하게 탁 트인 청정한 강원도 고성의 자연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송지호관망타워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송지호관망타워는 송지호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주변에 있는 송지호해수욕장과
왕곡마을, 오토캠핑장, 해양심층수단지 등 다양한 명소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송지호관망타워 주변으로 송지호둘레길을 가볍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한바퀴 돌아볼 수 있어 고성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잔잔하고 송지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면 송지호관망타워를 찾아보자.
송지호관망타워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간성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신안리 정류장에서 1번 버스 탑승 후 송지호공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이다.
주차는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