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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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281 |
전화번호 | 02-2153-0000 |
휴무일 | 살림터 매월 세번째 월요일 / 배움터 매주 월요일 |
홈페이지 | http://www.ddp.or.kr/ |
입장료 | 무료 |
옛 동대문운동장을 지나다 보면 마치 UFO같은 은색의 거대한 타원형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008년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된 자리에 들어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건물이다.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작품으로,
직선이 아닌 물결치듯 너울거리는 곡선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건물 외관이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개관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DDP는 현재 각종 전시와 서울패션위크, 신제품발표회, 포럼, 컨퍼런스 등의 행사와
쇼핑몰이 어우러진 복합화공간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어 버린 DDP는
동대문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토대 위에 새로운 미래적 가치와 비전을 더해 동대문에 새로운 풍경을 담았다.
즉 건축이 도시의 변화를 반영한다는 ‘어바니즈(Urbansim)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축의 핵심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여성 건축가의 부드러운 감성이 덧칠 된 이색적인 모습으로
뉴욕타임지에 꼭 가봐야 할 세계명소 52곳 중 하나로 선정되어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도 동대문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는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디자인 트렌드가 시작되고 문화가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3차원 비정형 건축물 DDP 건물의 특징은 이른 새벽부터 밤이 저물 때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에 주목해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우주선 같은 3차원 설계방식의 특이한 점이라면 안과 밖, 층간의 구분이 없다.
DDP는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트렌드의 산업을 보여주는 알림터, 체험관, 전시관을 비롯해
교육의 장을 만들어주는 배움터, 디자이너 프로모션 공간의 살림터가 있고
또 밖으로 나오면 DDP에서 가장 큰 어울림광장과 마지막으로
서울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까지 보고, 느끼고, 배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전시관에서는 각양각색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이곳에서 빠뜨리지 말고 들려야 할 곳이 간송미술관이다.
다양한 거장의 작품을 보며 여유를 가지고 즐기다 보면 작품의 매력 속에 푹 빠져들게 한다.
둘레길에 자하 하디드의 세락벤치와 함께 알레산드로 멘디니 작품인 거인의 두상을 기증하여
그들의 작품을 추억할 수 있도록 영구 전시되어 있어 하나의 포토스팟을 만들어내고 있다.
2층부터 4층까지는 배움터 공간이다. 이곳은 켄틸레버 구조로 튼튼하게 설계되어 있는 안전한 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4층에 위치한 디키디키놀이터는 디자인과 교육이 만난 신개념 놀이공간으로 재미있는 오감체험과 동시에 예술의 감각적인 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시대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놀이터라는 컨셉으로 디자인감각을 키울 수 있는 교구들이 비치되어 있어 의미있는 신개념 놀이공간을 만날 수 있다.
백화점 같은 쇼핑센터를 가진 살림터는 일반적인 상품들보다는 디자인업체들의 상품들로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다.
주변으로는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소품들의 전시와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의 재미는 물론 신선함까지 느낄 수 있다.
SM스타의 마케팅으로 한류를 사랑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몰이중이다.
문화공원의 느낌을 주기 위한 건물 주변 조형물들도 이색적이다.
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알림터에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스트릿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요즘엔 곳곳에 피아노를 놓고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아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경쾌한 연주가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마당에 위치한 어울림광장은 답답한 도심 속에 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주말이면 뮤지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특별한 이색공간으로 자리잡은 DDP에 가면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여도 즐겁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지는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거리이다.
버스를 이용 할 경우 동대문디자인플라자(02-7011) 정류장에 하차하면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주차는 B1~B3까지 24시간 운영하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5분당 400원, 1시간에 4,800원이다.
전시, 체험, 상품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