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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세속의 때를 벗고 자연 안에서 나를 비우고 나를 채운다
관광지명 백담사
주소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690
전화번호 033-462-5035
휴무일 연중무휴
홈페이지 http://www.baekdamsa.org
입장료 무료


[백담사] 세속의 때를 벗고 자연 안에서 나를 비우고 나를 채운다 


사계절 내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설악산에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을 간직한 백담사가 자리 잡고 있다

백담사는 승려이자 시인이며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만해 한용운이 머리를 깎고 수도한 사찰이면서 <님의 침묵>을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87년 민주화운동 이후 노태우 정권이 들어서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유배생활을 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각기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 내설악에 자리한 백담사는

 굽이굽이 산길을 오르며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에 가득 담을 수 있다. 



 
 



골이 깊고 흐르는 물의 연원이 먼 내설악에 자리한 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백담사는 647년 진덕여왕 때 창건되었다

한용운이 쓴 <백담사사적>에 의하면 설악산 한계리에 절을 지어 아미타 삼존불을 봉안하고 절 이름을 한계사라 지었는데

이후 50년 만에 불이 나는 바람에 719년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그 후에도 여러 차례 화재를 인해 운흥사심흥사선구사영축사 등으로 개명되었다가

 1783년 정조 때 이르러 지금의 백담사로 이름이 정해진 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화재가 있을 때마다 터전을 옮기게 되었고불을 피하려고 고민하던 주지스님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대청봉에서 사찰까지 100개의 웅덩이가 있는 곳에 사찰을 세운 곳이 현재의 백담사라고 한다. 


 
 
 
 
 



백담사로 갈 때에는 용대리 정류소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과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백담사까지 오르는 길 풍경이 좋아서 등산으로 걸어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셔틀버스를 이용해 백담사 주차장까지 바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또 셔틀 편도 표를 구매해서 올라갈 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는 천천히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하산하는 방법도 있다

셔틀 버스 운행 기간은 계절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백담사에 방문하기 전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백담사로 향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백담계곡과 수심교(修心橋)

마음을 닦는 다리 라는 뜻의 수심교는 속세의 번뇌를 내려놓고 마음을 씻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곧게 뻗은 수심교를 지나다 보면 계곡 아래 수 천 수만의 돌탑들이 빼곡하게 늘어선 모습이 가히 장관을 이룬다

백담사를 다녀간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들은 이 자체로 백담사의 명물이 되고 있다. 


 
 
 
 
 
 



백담사에 도착하면 절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마음을 닦는 다리 수심교를 지나 경건한 마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곳은 금강문이다

이 문을 통과하면 비로소 부처님의 온전한 세계인 경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정면으로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과 삼층석탑이 있고왼편에 녹차연잎차국화차 등을 마실 수 있는 헌다실 그리고 오른편에 범종각이 위치해 있다. 


 
 
 
 
 
 



백담사 정면에 위치한 극락보전에는 보물 제1182호로 지정된 온화한 미소의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고

극락보전 섬돌에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을 적어 놓은 기와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또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앞에는 삼층석탑이 있고 좌우에 법화실화엄실나한전칠성각선원요사채만해기념관 등의 전각들이 

내설악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한 폭의 수채화처럼 자리잡고 있다. 


 
 
 


백담사는 승려이자 시인이며 독립운동가로 살았던 만해 한용운의 얼이 깃든 사찰이다

실제 한용운은 이곳에서 정식 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는데

극락보전 오른편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의 흉상 아래는 님만 님이 아니라 그리운 것은 다 님이다라는 그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또 만해기념관 안에는 <님의 침묵>을 비롯해 <나룻배와 행인>, <알 수 없어요>등 시인으로서의 그가 삶과 <조선불교유신론>등을 저술한 불교혁신가로서의 삶 

그리고 민족대표 33인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내설악 깊숙한 곳에 자리한 백담사에서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만해 한용운의 자료를 살펴보며 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

백담사에서는 속세의 번뇌를 잠시 내려 놓고온전히 나를 비우고 새롭게 나를 채울 수 있다. 


교통 및 주차정보


백담사는 용대리 정류장에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백담사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다.

 용대리 정류장에서 백담사까지는 약 18분 정도 소요된다

셔틀버스 요금은 성인기준 2,500원이다

상행 첫차는 오전 6(상행매표소 출발), 상행 막차는 오후 5시 30(상행매표소 출발), 하행 막차는 오후 8(백담사매표소 출발)이다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매표업무가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용대리 주차장 주차요금은 기본 3시간에 3천원이 부과되고 추가 1시간마다 1,000원이 가산된다

대중교통으로 시외버스 이용 시백담(용대리)에서 하차 후 백담매표소까지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시외버스 티켓은 백담사입구터미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도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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