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망우리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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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중랑구 망우로 570 |
전화번호 | 02-434-3337 |
휴무일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manguripark.or.kr/ |
입장료 | 무료 |
[망우리공원] 뜨겁게 외친 대한독립만세, 그들의 넋을 기리다
1933년부터 서울시 공동묘지로 사용하기 시작한 망우리공원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와 위인들이 영면에 들어가 있는 곳이다.
현재 지석영, 문명훤, 오세창, 방정환, 한용운, 조봉암, 장덕수, 문일평 등 애국지사들의 묘가 남아 있는 망우리공원은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사회 저명인사들의 생애와 그들의 업적을 통해 대한민국 격동기의 역사를 돌아보고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자연관찰로가 함께 조성이 되어 있는 망우리공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스페인 스톡홀름공원묘지, 프랑스 페르라세르공원묘지와 같이 역사적인 가치를 조명받으며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되었다.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호암 문일평, 소파 방정환 등 애국지사들이 잠든 이곳에는 그들의 넋을 기기리 위해 세운 연보비가 세워져 있다.
천천히 연보리를 읽다 보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다.
이처럼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부족함 없는 가치를 지닌 망우리공원 역사문화 숲길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로부터 2012년 시민이 선정한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중 한곳으로
2015년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의 근현대사 인물의 삶을 통해 생생한 역사와 만날 수 있는 역사문화코스 산책길 곳곳에서 애국지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의 산 교육장이다.
유명인사들의 연보비에 적힌 글귀를 마음에 새기며 길을 걷다 보면 오직 조국의 광복을 열망하던 열사들의 간절함이 가슴에 새겨진다.
푸르른 나무로 우거진 숲으로 이루어진 망우리공원 안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들어가면 독립운동가의 묘역을 두루 거치게 된다.
한국 근현대사에 발자취를 남긴 유명인의 묘소를 만나면서 인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고, 숲 속에 조성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중랑구 전경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서울 동쪽을 흐르는 한강과 그 주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 경기도 남양주 일원, 서울의 남산,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까지 막힌 곳 없이 시원스럽게 펼쳐진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산 능선을 따라 가벼운 산책과 함께 서울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망우리공원은
숲과 산책로, 애국지사 묘역이 공존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원이다.
역사적 가치와 함께 이곳에서 편안히 영면에 들어간 애국지사의 삶을 재조명해 보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망우리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 승차 후 회기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해 양원역(07-421)에서 내려
다시 270번 간선버스로 환승한 후 망우동고개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망우리공원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