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화랑대철도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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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노원구 화랑로 610 |
전화번호 | 02-2116-3777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화랑대철도공원] 칙칙폭폭! 철도역사 배우고 힐링은 덤으로 챙긴다
화랑대철도공원은 경춘선 숲길의 일부로 서울둘레길 1, 2코스와 연결되어 있다.
서울여자대학교와 공릉동 근린공원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산책하며 돌아보기 좋은 곳으로, 폐역이 된 화랑대역 주변을 공원과 전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화랑대역 400미터 구간에 비밀의 화원, 불빛터널, 음악의 정원, 불빛정원, 하늘빛정원, 생명의 나무, 환상의 기차역, 은하수 정원, 숲속 동화나라, 반딧불 정원 등
총 10코스의 다양한 야간 조형물을 설치해 밤에도 반짝반짝 빛이난다.
경춘선 숲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가 있어 편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공원으로 들어가기 전 한번 가볍게 살펴보고 둘러 보면 도움이 된다.
화랑대역은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울에서 보기 힘든 간이역으로 일제강점기 때 건립되어 비교적 잘 유지되어 있는 근대문화유산이다.
처음엔 태릉역으로 시작하여 1958년 육군사관학교로 이전한 후 화랑대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철도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흔히 ‘옛날 기차’로 많이 알고 있는 증기기관차가 제일 먼저 보인다.
미카 증기기관차는 일본에서 제작되었으며 1952년 도입되었다.
경부선으로 서울-부산 구간을 운행 하였으며, 1967년 디젤기관차가 나오면서 운행을 중단하게 되었다.
1975년부터 어린이대공원에 전시되어 있던 것을 2017년 이곳으로 옮겨왔다.
협궤열차는 일반열차의 표준궤도보다 좁은 협궤철도에 사용되었으며 증기기관차, 객차 2량으로 구성되었다.
1951년 일본에서 제작하여 부산 철도차량 공작창에서 조립되었으며, 1973년 1월까지 수인선(수원~남인천), 수려선(수원~여주)구간을 운행하였다.
철도 주변으로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어 계절에 맞는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전구로 만든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밤이 되면 전구에 불이 들어와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밤 10시까지 불을 밝혀 황홀한 야경을 연출한다.
최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운행한 이국적 느낌을 물씬 풍기는 트램도 관람할 수 있고, 우리나라 구한말에 운행한 전차도 볼 수 있다.
화랑대철도공원은 듣고 싶은 음악과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2시~4시, 오후 6시~8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화랑대 폐역사 맞은편 1분 거리에 나무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목공체험장도 있어 다양한 목공체험도 할 수 있다.
철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푸른 하늘과 푸른 숲을 만날 수 있는 화랑대철도공원에서 ‘여기가 서울인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편안하고 특별한 힐링타임을 즐겨보자.
화랑대철도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석계역에 하차한 후 4번 출구로 나가
석계역(08-147) 정류장에서 지선1155번 버스를 타고 경춘선숲길. 화랑대공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입구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만차 시에는 육군사관학교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