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봉화산옹기테마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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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중랑구 신내로21길 116 |
전화번호 | 02-2094-2966 |
휴무일 | 일요일, 공휴일, 월요일 |
홈페이지 | https://www.jungnang.go.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1058 |
입장료 | 무료 |
[봉화산옹기테마공원] 옛 봉화산 화약고, 옹기테마공원으로 깜짝 변신
거대한 도시 서울은 여러 산에 들러 싸여 있다.
그 중에서도 중랑구에 위치하고 있는 봉화산은 강남의 대모산, 관악구의 관악산, 성동구 응봉산, 중구의 남산을 한 눈에 훤히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봉화산의 맑은 기운을 가득 담고 옛 봉화산 화약고 터에 조성된 봉화산옹기테마공원은
푸른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옹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봉화산옹기테마공원은 서울시 중랑구에 있는 묵동, 신내동, 상봉동, 중화동에 걸쳐 있는 해발 160.1미터의 낮은 산에 위치해 있다.
평지에 돌출되어 있어 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의 넓은 지역을 조망할 수 있다.
봉화산옹기테마공원은 공원 초입에 들어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양 옆에 있는 공원은 신내공원으로 이곳에 가면 신내공원과 옹기테마공원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신내공원에는 아이들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가 아기자기하게 정말 잘 꾸며져 있다.
사계절 언제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지만 특히 여름에는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즐거운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고, 샤워실도 갖추어져 있어 워터파크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잘 조성되어 있는 데크길이 옹기테마공원의 시작이다.
봉화산옹기테마공원은 한지체험장, 옹기체험장, 전통옹기가마, 목공예체험장, 데크광장, 옹기정원, 북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 장소는 물론 가족나들이 장소와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원래 화약저장소였던 곳을 새롭게 조성한 옹기가마터이다.
화약저장소 터는 1971년까지 민수용 폭약과 도화선, 불꽃류 등 6개 동의 건물에 약 10톤이나 되는 화약류가 저장되어있던 장소이다.
지금은 옹기 굽는 불가마를 재현하여 놓았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웅장하다.
옹기가마터 오른편에 옹기체험장이 있고 목공예체험장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숲들 사이에 숨겨진 장독대는 한적한 시골마을의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옹기체험장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옹기’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봉화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옹기테마길’ 이라는 도자기로 만든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옹기 종류를 볼 수 있으며 옹기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옹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동화 속 옹기 이야기로 시작하는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은 동화 속 주인공들을 통해 잠시 잊혀 진 동심의 세계를 불러 일으킨다.
옹기테마길에서는 서울시 지방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어 있는 옹기장 배요섭 선생의 자문을 받아 제작해 놓은 옹기 제작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콩쥐팥쥐, 우렁각시 등 옹기에 얽힌 전래 동화 속 한 장면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조성해 놓은 공간들이 자리하고 있어 길을 걸으며 동화책의 한 페이지를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옹기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마련되어 있고, 바로 옆에는 한지체험장도 만날 수 있다. 한지체험장에서는 부채, 필통 등 한지를 이용한 공예품을 만들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 목. 토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로 화요일, 목요일은 15시~17시 토요일은 14시~16시까지 한지공예체험이 가능하다.
옹기가마터 위에는 아름드리 나무가 시원하게 그늘을 만들며 우거져 있으며, 숲 속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어 벤치에 앉아 산 속에서 즐기는 독서삼매경에 빠져들 수 있다.
마치 서울을 벗어나 자연을 찾아 먼 곳으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봉화산옹기테마공원은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산 중턱쯤에 차를 마실 수 있는 옹기종기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작고 아담한 카페이지만 없는 게 없다.
아메리카노가 1500원 대추차가 2000원으로 가격 또한 굉장히 저렴하다.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봉화산옹기테마공원의 핫 플레이스다.
이처럼 도심에서 만나는 초록빛 세상으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봉화산옹기테마공원은
넓은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재미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언제 찾아도 즐거운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봉화산옹기테마공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약수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탄 후 봉화산(서울의료원)역에 하차하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차는 봉화산역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