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생각

[소양강스카이워크] 물 위를 걷는 짜릿한 산책길 

춘천시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는 의암호에 만든 소양강스카이워크는 2016년 개장과 함께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소양강 위를 시원스럽게 쭉 뻗은 156미터의 투명 강화유리로 만든 이 길은 전국에서 가장 긴 유리길로 데크 구간까지 합하면 전체 174미터에 달한다. 

소양강스카이워크에 가면 잔잔하고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을 조망하며 물 위를 걷는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잔잔한 호수의 아름다움을 눈과 마음에 담으며 마치 호수 위를 떠다니는 듯한 스릴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는 

들어서는 길목에서부터 소양강 처녀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양강 처녀상 이에도 예쁘고 특색 있는 조형물과 트릭아트 등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가 흥미롭다. 

또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변으로는 오리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오리배 대여소 및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스카이워크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즐겨보기에도 좋다. 

소양강스카이워크 입장료는 1인 2,000원으로 저렴하다. 

매표를 하고 나면 매표한 금액만큼 춘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주기 때문에 더욱더 알차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표를 한 후 스카이워크로 들어가려면 강화유리로 만든 바닥의 특성을 고려해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한다. 

수면에서부터 12미터 높이의 상공에 만들어진 스카이워크는 

발 아래로 흐르는 호수를 보며 걸을 수 있도록 강화유리 바닥으로 조성되어 있어 걷는 내내 아찔한 스릴을 즐겨볼 수 있다. 

강화유리 3장을 겹겹이 쌓고 그 유리 사이에 특수필름을 깔아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걸을 수 있지만, 

첫 발을 내 딛는 순간 손발이 오그라들 만큼 발 밑으로 넘실대는 물결이 스릴을 넘어 공포감으로 다가온다. 

또한, 최근에는 스카이워크 바닥 절벽에 매달린 출렁다리의 아찔함이 표현되어있는 트릭아트 포토 존이 조성되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소양강은 인제에서 발원해 소양강 처녀상 인근 소양2교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소양강 수면 위로 길게 뻗은 스카이워크를 따라가면 원형광장이 나온다. 

강 위로 소양2교와 춘천대교 등이 이어지고, 

강 건너편으로 가평과 춘천의 아름다운 산세와 아파트 단지가 소양강 처녀상과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야경으로도 유명한 춘천의 야경 명소이기도 하다. 

해가 지고 나면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빛이 켜지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데 

스카이워크에서 조망되는 소양2교 또한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며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그리고 소양강스카이워크 바로 옆에 오리보트 승선장이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소양강 강물을 가까이서 보며 호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 데크 주변에는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을 조망하면서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는 휴식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작은 카페들도 조성되어 있어 차 한잔을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 모든 공중시설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위를 걷는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11, 12, 12-S번 탑승 후, 

당간지주입구(2293)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