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교]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다리 NO.1
서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트레이드 마크가 바로 한강이다.
한강다리 중에서도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올림픽대교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24회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다리이다.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길이가 1.5킬로미터에 달하며, 88올림픽을 기념하는 뜻으로 높이가 88미터에 이른다.
올림픽 성화대 모양을 형상화한 4개의 주탑은 연, 월, 일, 시의 4주와 4계절, 4방향을 의미한다.
밤이 되어 다리에 불이 들어오면 한강과 주변 빌딩의 불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서울의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과 송파구 풍납동을 연결하는 올림픽대교는 올림픽 이후 송파구와 강동구 지역의 교통량이 증가에 대비하면서 동시에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현상 공모를 통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건설된 올림픽대교는 88미터의 주탑 높이와 24줄의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은 제24회 88올림픽대회를 상징하고 있다.
저녁 무렵 노을이 물드는 일몰 풍경 또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가 저물면서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 빛은 곧 다가올 야경에 선보이기 위한 시그널처럼 보인다.
1985년 11월에 착공하여 1989년 11월에 개통했다.
올림픽대교는 길이 1.225미터, 넓이 32미터로 한강다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고 있으며,
특히 한강 주변의 고층빌딩과 아파트단지의 불빛이 함께 한강에 비추는 반영은 야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한강 위로 비춰지는 불빛들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잔잔한 한강 위에 오색 불빛이 어우러진 분위기는 밤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알록달록 색색이 불을 밝힌 아름다운 조명이 한강에 그대로 반영되어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자아낸다.
올림픽대교의 야경을 보고 있으면 한강 다리 중에서도 왜 밤에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올림픽대교 주변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제2롯데월드타워 야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교를 질주하는 차들의 불빛과 환하게 불을 밝힌 거리의 가로등 불빛까지 함께 어우러져 그 모든 빛의 궤적이 하나의 프레임 안으로 들어와 아름다운 밤 풍경을 만들어 낸다.
밤이 깊어질수록 불 밝힌 올림픽대교는 더욱 화려하게 빛을 뿜어낸다. 다른 한강 다리들과 달리 화려한 조명이 주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연둣빛과 주황빛을 발산하는 화려함은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해도 될 만큼 황홀하다. 서울의 밤이 낮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곳곳에 불을 밝힌 한강의 다리들이 불빛들로 화려한 조명옷을 갈아입기 때문이다.
올림픽대교는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다리이기도 하고, 기술적으로도 우리나라 사장교의 모범을 보인 대표적인 케이블 교량이다.
4개의 콘크리트 기둥이 모인 방사형 주탑이 돋보이여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가까이 가서 보면 주탑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오색 및 조명이 장엄하기까지하다.
한강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아름다운 조명으로 불을 밝힌 오색찬란한 한강의 다리들이 있기 때문이다.
밤이 되면 새로운 모습으로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한경의 야경을 감상하며 환하게 비춰지는 불빛을 배경 삼아 여유롭게 올림픽대교 주변을 산책해 보아도 좋다.
올림픽대교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잠실역에서 지선4318번 버스를 타고
서울아산병원동관정류장에 하차하면 올림픽대교까지 도보 20분 거리이다.
주차는 광나루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테크노마트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