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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바람 따라 춤을 추는 은빛 물결, 억새들의 향연에 마음을 빼앗기다
관광지명 산굼부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
전화번호 064-783-9900
휴무일 연중무휴
홈페이지 http://www.sangumburi.net/
입장료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산굼부리] 바람 따라 춤을 추는 은빛 물결, 억새들의 향연에 마음을 빼앗기다


제주도는 약 180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섬이다

제주를 잘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산굼부리는 제주도가 화산섬이라는 것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흔히 말하는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말하는 제주 말이다.

 굼부리는 산 위나 중턱에 둥그렇게 움푹 팬 화영과 사면이 도려내진 듯이 벌어진 말굽형

양자를 아울러 만들어진 복합체 모형을 아우르고 있다.

 산굼부리는 영화 <연풍연가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가을에 가면 오름 전체가 일렁이는 억새 군락을 이루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굼부리는 신비로운 화산섬 제주의 화살활동이 남긴 발자국으로 제주 굼부리 중의 하나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특별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었다

잘 다듬어진 돌길은 산굼부리로 가는 산책로이다

경사가 높지 않고 천천히 산책하듯 걷기 좋아 신비롭고 아름다운 굼부리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닿고 있다.







 


산굼부리에 가면 꽃굼부리라고 불리는 잔디정원과 함께 직사각형으로 담이 쌓여 있는 무덤을 볼 수 있다

제주도 특유의 무덤 양식으로 묘에 담을 쌓는 이유는 방목으로 키우는 소와 말이 표를 파헤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담 한 쪽으로 구멍을 내어 놓았는데 이것은 귀신들이 드나드는 시문이라고 부른다

제주도에서 산에 담이 쌓여있으면 산담이라 하고밭에 있으면 밭담

 그리고 집에 있으면 집담이라고 부를 만큼 돌담이 쳐진 무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과 넓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은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제주에서 가볼 만한 오름사진을 전시해 놓은 모습도 볼 수 있다

잠시 쉬면서 지나가는 바람을 느껴보고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오름여행 코스를 잡아봐도 좋다


 



 


산굼부리 전망대에 올라가면 정상을 알리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정상에 오르면

 웅장하게 펼쳐진 분화구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산굼부리가 다른 굼부리들과 달리 높이 평가를 받는 이유는 독특한 모양 때문이다.

 제주도에 있는 보통의 오름들은 마치 대접을 엎어 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산굼부리는 정 반대로 움푹파인 마르형 분화구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이처럼 마르형 분화구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산굼부리가 유일하다.


 





 


산굼부리는 특히 가을에 광활한 억새가 만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돌길로 걷다 보면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가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영화 <연풍연가>뿐 아니라 여러 드라마 촬영지로도 나왔던 장소이기 때문에 제주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이리저리 몸을 흔드는 억새들의 향연이 기분 좋게 펼쳐진다

억새 사이로 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에 서서히 스며드는 순간이다.


 




 


산굼부리는 전망대까지 오르는 세가지 코스의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제주돌길로 시작해서 가는 아름다운 억새길분화구가 있는 전망대 정상에서 내려오는 넓은 초원의 구상나무길

따뜻한 계절에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는 꽃굼부리가 있다.

 탐방로마다 돌과 나무억새야생화 등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색다른 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넓은 들판에 억새 군락과 어우러진 구상나무를 보면서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는 산굼부리. 

정상에 오르면 그 아름다운 모습에 너나 할 것 없이 감탄사가 튀어 나온다.

 산굼부리 분화구 정상 둘레는 약 2키로미터, 분화구 바닥 넓이는 26000제곱미터에 달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주차장에서 분화구까지 높이가 30미터인데 반해 정상에서 분화구 바닥까지의 깊이가 약 130미터라는 것이다. 

한라산 백록담의 깊이가 115미터이기 때문에 깊이로 따지면 산굼부리가 훨씬 깊은 것이다. 

정상까지 오르는 내내 야트막한 오름일 거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음푹 패인 분화구의 모습을 모면 그 웅장한 모습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산굼부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설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다.

 산굼부리 해설 프로그램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오전 9 30분과 10 30분 오후 2, 3, 4시에 진행한다. 

이곳에 가면 분화구의 웅장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며 제주에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교통 및 주차정보


용암 분출로 지하에 공간이 생기고 지반이 함몰되면서 함몰분화구가 형성된 산굼부리는 낮은 구릉을 이루고 있다

주차는 산굼부리 입구 매표소 옆에 소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되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울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산굼부리를 경유하는 표선 행 버스 212, 222번을 타면 된다소요시간은 약 40분이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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