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관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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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 |
전화번호 | 041-736-570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
[관촉사] 어둠을 밝히는 온화한 부처의 미소, 은진미륵을 만나다
나지막한 반야산 중턱에 있는 관촉사는 비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논산시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관촉사는
특히 봄이면 관촉사로 향하는 관촉로 주변에 벚꽃들이 만개해 환상의 벚꽃터널을 이루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봄에는 벚꽃터널로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이 우거진 초록빛 나무들이 마음을 설레게 해
가족이나 친구들 나들이 장소로 혹은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사찰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해인사로 옮겨간 ‘목주자수심결’, ‘몽산법어’ 등의 판본이 있던 관촉사는 968년(광종 19) 고려전기 승려 혜명이 창건한 사찰이다.
국보 제323호로 지정된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을 비롯해 보물 제232호인 석등, 충남유형문화재 제53호 배례석,
충남문화재자료 제79호인 석문, 오층석탑, 사적비까지 중요 문화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사찰이다.
관촉사 대광명전은 2층 건물로 1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며,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 건물로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밖에서 바라보면 2층 전각으로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통층으로 되어 있다.
머리에는 화려하고 커다란 원통형의 높은 관을 쓰고 있고,
그 위에는 이중의 네모난 갓 모양으로 보개가 표현된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높이가 18.12미터에 달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명 은진미륵으로 불리고 있는 이 불상은 고려 광종의 명으로 승려 조각장 혜명이 제작하였으며,
고려왕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당대 뛰어난 조각장 솜씨를 빌려 탄생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 석등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관촉사 석등은 앞뜰의 큰 석불 앞에 놓여 있는 4각 석등으로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이 중심이 되어 아래에는 3단의 받침돌을 쌓고, 위쪽으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다.
미륵전과 석등 사이에 있는 4층 석탑은 고려시대 조성된 것이다.
충남문화재자료 제79호인 석문은 다른 사찰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문이다.
이 문은 ‘사찰로 들어가기 위한 문’이라는 뜻으로 ‘해탈문’이라고도 불린다.
문 입구의 양쪽 네모난 돌기둥은 너비 48센티미터인 직사각형돌로 세웠고, 윗면 천장에 길게 다듬어 세운 모습은 마치 터널 모습과 유사하다.
관촉사 윤장대는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윤장대를 한 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촉사를 찾으면 윤장대 돌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자신의 삶을 한번 되돌아보고, 소망하는 소원성취를 이루기 위해 많은 이들이 관촉사를 찾고 있다.
관촉사는 논산역(290001311) 정류장에서 415번 버스를 타고 관촉동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택시를 이용하면 7분 정도 소요되고 택시비는 약 6,000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주차는 관촉사 아래에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