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보] 아름다운 금강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다
백제보는 충청남도 부여군과 청양군 사이의 금강에 설치된 보로 아름다운 금강의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으며 힐링하기 좋은 부여의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수려한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전시관과 전망대, 다목적 공원 등의 시설이 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겁고 유익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백제보는 금강의 수위관리와 농업에 사용되는 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와
청양군 청남면 왕진리가 마주 보이는 금강 사이에 설치된 보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시작으로 건립되었다.
2011년에 완공된 백제보는 길이 311미터, 폭 7미터, 높이 5.5미터의 규모로 설치되어 있으며,
근처에 잘 꾸며진 공원과 소수력발전소, 백제보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전망대가 함께 조성되어 있다.
백제보의 입구 쪽에는 잘 꾸며진 정원과 더불어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위한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광장 중앙에는 부여군의 역사와 중요인물을 알아볼 수 있는 조형물이 멋스럽게 조성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과 깔끔한 공중화장실 등이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다.
백제보로 들어서는 정중앙에 조성되어 있는 광장의 왼편에는 금강과 백제보의 연혁과
간단한 소개 등이 다양한 설명문과 전시물 등이 전시되어 있는 금강문화관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백제보와 금강의 모든 것을 쉽게 알아보고 체험하여 볼 수 있으며
금강문화관 앞쪽으로는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잔잔하게 흐르는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백제보의 전망대는 아파트 12층에 해당되는 36미터 높이의 규모로
편하게 오르고 내릴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수려한 금강의 풍경과 자연 생태를 눈에 담을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본래 청양과 부여를 이어주는 주요 해상로인 왕진나루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백제보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금강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는 물론 4대강 국토종주 금강자전거길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또 백제보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다목적 공원은 체력증진과 편안한 휴식을 위해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여유롭고 편안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백제보는 대중교통을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부여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서독안경원(294000067) 정류장에서
농어촌버스 502-1번 버스를 타고 자왕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정류장에서 백제보 입구까지 도보 1.7킬로미터 약 25분 거리이므로 걷는 것보단 여기서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주차는 백제보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